구본준 기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11월 21일 업데이트된 설계도가 왔습니다. 이현욱 소장님과 땅콩집에서 함께 살던 구본준 기자가 프랑스에서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함께 살던 친구가 세상을 떠나게 되어서 적잖이 당황했을 것 같습니다. 그 일을 들으며 저는 공동체의 의미에 대해서 더욱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젊어도 그렇게 갈 수 있는 우리의 인생입니다. 그러한 삶에서 함께 거하며 함께 책임지는 관계로 살아가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어제 새로운 설계도를 보내주기로 했는데 구본준 기자의 발인일인지라 하루가 늦어졌습니다.어제 양해를 구하는 전화가 왔고 저는 당연히 기다리겠노라고 했습니다. 1층의 평면도입니다. 현관에 수납장을 넣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수납장을 넣게 되면 넓은 창의 잇점을 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그냥 현관수납장은 포기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유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