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낭만적인 삶을 꿈꾸는 것이 아니다 어제는 토지대금 중도금을 지급하는 날이었다. 그리고 자살한 청년부 친구를 보내는 날이기도 했다. 꿈이 현실이 되어간다. 아울러 네가 정말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를 묻는 질문도 거세어진다. 어떤 이들은 집을 지으니 좋겠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집을 짓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렇게 취급되는 것도 원치 않는다. 그런 질문을 들으면 내가 낭만적인 삶을 살기 위한 작심을 한 사람처럼 느껴진다. 나는 무엇을 위해서 지금까지 축적해왔던 모든 것을 이 하나에 투자하고 있는가. 나는 무엇을 하려고 하고 있는가. 꽃다운 한 청춘이 스러졌다. 그놈의 취업이 무엇이라고 그에 어울리지 못하는 것 같은 자신을 한하면서 이 세상을 떠나갔다. 아무도 그 아이의 고민을 몰랐다. 부모조차도 그 아이의 고민을 나누지 못했다. 셀모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