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코로나 방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시 찾아온 코로나 방학을 맞으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바로 옆동네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포털사이트에서 읽게 된다. 당연히 교회 오프라인 모임은 쉬고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하였다. 아이들 학교도 쉰다. 몇 주간 그나마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 같았는데, 다시 코로나 방학 중이다. 다시 이러한 일상을 맞이하게 되자 일종의 무기력감이 엄습해오기 시작했다. 내가 어찌한다고 해서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일상의 모임들이 재개되면서, 다시 이전의 감각으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지금의 상황은 이제는 정말 그럴 수 없다고 이야기해 주는 것 같다. 처음에는 코로나만이 문제의 전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차츰 코로나가 정지시키는 세상을 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