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던 길키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산둥수용소 요즘 인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한다. 인간의 본질은 무엇이며, 인간은 어떻게 성숙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인간이 하나님을 따른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그리고 사람이 변한다는 것이 무엇일까 하는 것이 실제적으로 나에게 고민이 된다. 이러한 고민 가운데서 책장 한켠에 놓이 이 책을 보았다. 이 때 읽을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서울을 오가면서 내내 인간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다. 저자인 랭던 길키는 꽤 유명한 신학자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가 젊은 시절 중국에서 겪은 수용소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아우슈비츠와 같은 극한의 상황은 아니다. 꽤 인간적인 대우를 받은 수용소 생활이었다. 그리고 그는 그 수용소 생활을 하며 숙소관리를 했다. 이 책은 3년여간의 수용소 생활을 하면서 인간에 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