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사춘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 신앙사춘기 - 정신실 - 뉴스앤조이 정신실 작가의 책 신앙사춘기를 하루만에 읽었다. 처음에는 제목이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았다. 방황하는 이들을 사춘기에 비유하는 것은 그들이 미숙하기 때문에 방황하고 있다는 의미로 비쳐졌다. 그러나 책을 읽기 시작하며 그러한 오해는 금세 사라졌다. 작가는 성장의 과정을 겪고 있는 이들을 묘사하기 위해서 사춘기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이는 단지 교회 바깥에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가나안 성도라는 이름보다는 훨씬 애정어린 표현이다. 그리고 교인들은 사춘기를 겪는데 정작 목회자들은 성장하고 있지 않음을 대조하는 표현이기도 하다. 다음의 글은 에필로그의 글 일부이다. "교회를 사랑하는 이들이 집단적 사춘기를 앓고 있는 것 같다. 분노하고 냉소하며 사기꾼 목사 색출과 퇴출에 목수을 거는 사람. 교회 봉사한다고 복받는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