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터찾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루터기 공동체, 또 다른 시작 이야기 그루터기 공동체를 시작한지 3년하고 절반정도가 지나갔습니다. 짧다고도 길다고도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 지나온 시간동안 해본 것도 많고, 경험한 것도 많습니다. 계속 함께 하는 사람들도 있고, 떠나간 사람들도 있습니다. 매년 설립주간이 되면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짧은 시간임에도 그 가운데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외부적 내부적 변화도 있었지만, 그 중에 가장 큰 변화는 이곳에서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생각이었을 것입니다. 이곳에 들어올 때에 어떠한 의도였는지 지난 블로그의 글을 보면서 확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이 지금은 변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 곳에 들어오면서 구상했던 것은 구도심지역에 마을공동체를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땅값이 싼 곳에 들어가서 다른 이들이 유입가능하도록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