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환상방황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히말라야 환상방황 정유정이라는 작가는 7년의 밤이라는 책을 통해서 알게 된 작가이다. 집요함이 있는 작가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하는 소설로 기억한다. 기차를 타고 이동해야 할 시간에 무언가 읽을 것이 필요해서 아이패드로 이 책을 보기 시작했다. 방전이 되어버린 것만 같은 시간들. 그 가운데서 여행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안나푸르나로 향하게 된다. 이 책은 후배 작가와 함께 안나푸르나를 걸으며 느끼며 생각한 것을 기록한 책이다. 책을 읽으며 알게 된 것은 정유정 작가가 광주에 사는구나 하는 것. 그저 광주에만 살면 더 애정이 생기는 것을 보니 내가 광주 사람이 다 되어가는 것 같다. 그리고 안나푸르나에 아무나 갈 수 있는 것이었구나 하는 것. 그러나 작가와 함께 그 길을 따라가다보면 나는 가지 못할수도 있겠다 하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