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의 마감에 신경쓰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것 저것 손 볼 것들이 참 많습니다.
매일 출근하다시피 하며 집안 이곳저곳을 신경쓰고 있습니다.
다음주 부터는 또다시 많은 변화들이 있을 예정입니다.
진정한 마지막 공사가 시작되는 겁니다.
우리는 6월 16일에 집에 입주합니다.
입주 후에도 작은 공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완벽한 집은 7월에야 이루어지게 될 것 같습니다.
모임실을 정비하는 일부터 하고 있습니다.
모임실 창문에 이웃집이 붙어 있어서 시야를 가리는 작업을 했습니다.
아내가 그래도 창이 부분적으로 열려야 한다고 해서 부분적 교체작업은 있을 예정입니다.
집 여기저기에 둘 식물들도 샀습니다.
모기를 쫓아내준다는 구문초도 여러개 구입했습니다.
식물이 집에 들어오니 훨씬 분위기가 부드러워 졌습니다.
모임실 책장에는 추천도서들을 모아 두었습니다.
교회처럼 보일까봐 신앙서적은 아직 가져다두지 않았습니다.
대출해 가려면 이렇게 적어두고 가면 됩니다.
언제쯤 가져다 둘 수 있는지도 적어놓으면 더욱 좋습니다.
아내는 야심에 찬 계단 페인트칠 작업중입니다.
잡지에서 본 집처럼 흰색이 섞인 계단을 만들겠다고 벌써 페인트칠을 두번이나 했습니다.
아마도 한두번은 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계단 옆 책장에도 책을 꽃아두었습니다.
전집 위주의 책과 기타 일반서적들을 꽂아 두었습니다.
이 책들도 대출 가능합니다.
2층 데크에도 식물을 가져다 두었습니다.
그리고 구문초를 결계를 치듯이 펼쳐 두었습니다.
데크에서 신을 신발도 구비해 두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문에는 디지털 락도 설치해서 2층의 공간과의 구분을 두었습니다.
며칠간 공들인 창고입니다.
책상과 의자는 작업 및 기도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앵글락도 손수 조립하여 창고의 물건을 정리했습니다.
정리놓고 보니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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