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신경세포 썸네일형 리스트형 르네 지라르를 통해 인간을 생각하기 인간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다양한 방식으로 인간됨을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생물학적 혹은 신경생리학과 같은 신체적인 학문의 방식으로 혹은 심리학이나 철학과 같은 해석학적인 방식으로도 인간을 설명할 수 있겠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와 같은 책을 보노라면, 인간됨이 한없이 왜소하게 느껴진다. 나의 인간됨이 저 사람에게는 저토록 적나라하게 그리고 설명가능한 것을 느껴진다고 생각하니 내가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적어도 인간됨에 대한 설명은 보다 지향점이 있는 것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든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교리 중심의 인간론은 그 매력을 잃고 퇴화하는 중인 것 같다. 보다 인간을 적실하게 표현해줄 방식이 필요하다. 왜 이것이 그토록 중요하냐면 우리는 어떤 의미에서 참 인간이 되어야 하기 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