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수도원 기행 2 공지영 작가의 수도원 기행이 나온지 13년만에 쓴 두번째 수도원 기행문이다. 공지영 작가가 천주교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사이 많은 영적 순례를 경험했음을 알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의 서문에서 작가는 이 책은 그전의 자신의 책과는 많이 다른 책이 될 것이라고 미리 이야기했다. 적나라한 종교적인 표현이 거북한 이들은 아예 책을 덮으라고 권하고 있다. 실제로 이 책은 그전의 공지영의 작품과는 사뭇 다르다자신의 영적 세계를 드러내기로 작정한 책이다. 남들이 할렐루야 아줌마라고 오해할지라도 신경쓰지 않겠다는 자세이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이 고통가운데서 회심한 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하고 있다. 그녀의 회심 그리고 하나님을 만나가는 과정은 참으로 아름답다. 남들이 그러한 경험을 썼으면 정통경험이 아니라는 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