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혁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지막 시대, 그리고 교회에 대한 고민 교회에 몸담고 있는지도 이제 8년이 되어간다. 교회 구조 안에 들어오기 전에 목사라는 사람이 대체 교회에서 무엇을 하는지 궁금했던 1인이었다. 그리고 교회에서 8년이라는 시간을 전임으로 지내면서 결국 나는 교회라는 구조 바깥으로 나가야 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내가 결정적으로 그러한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교회가 가지는 피상성이 더욱 심각해져 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교회라는 구조가 지나치게 비대해져서 현실에 대한 적응성이 부족해지고 자체의 논리를 가지게 되고 있기 때문이다. 덩그러니 놓여 있는 교회의 건물을 볼 때마다 속이 상해올 때가 있다. 그 커다란 건물의 효용이 지나치게 떨어진다. 집을 지으려고 하다가 건축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보는 것에 의하면 평당 건축비가 교회만큼 싼 건물이 없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