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도 팽목항에 다녀오다 세월호의 비극이 있은지 1년이 되어갑니다. 그들을 기억하고 있음을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침 페북에 김병년 목사님도 서울에서 공릉동의 사역자들과 팽목항을 방문한다고 하십니다. 서울에서도 가는데 광주 사는 나도 당연히 가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번개를 모집해서 제 차로 팽목항을 다녀왔습니다. 김재갑, 최고, 문병주, 모상혁, 고보경 저까지 여섯명이 결코 가깝지 않은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팽목항은 4년 전인가 낙도사역을 하기 위해서 가본적이 있는 곳입니다. 진도의 끝자락까지 차를 몰았지만 항이 보이지 않아 한참을 헤메어야 했던 외진 곳입니다. 그런데 4년만에 다시 찾은 팽목항은 세월호 사건 이후 많은 것이 변해 있었습니다. 노란 현수막과 헝겊들의 물결이 팽목항을 뒤덮었습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