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사태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로나19, 그리고 교회 이야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쉬는 첫번째 주일 아침, 이러저러한 생각에 깊은 잠에 들지 못하고 뒤척이다 글을 쓴다. 이 상황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 아직은 진행중인 사건과 상황이지만, 교회가 맞이하게 될 미래에 대한 전조를 느끼는 주일이다. 느헤미야의 김동춘 교수님은 이 코로나19 사태는 '교회 사태'로 기억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은 교회라는 공간이 어떠한 곳인지 더욱 뚜렷이 이 사회에 드러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교회는 불특정다수가 한공간에 모여서 위험한 바이러스를 나눌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인식되게 되었다. 이는 현재의 교회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약점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데, 함께 모여 있지만 실제로는 서로 잘 모를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