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국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폭력국가 드디어 폭력국가라는 책을 다 읽었다.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내가 살고 있는 시대가 이러한 시대였구나 하는 처절한 깨달음과 함께 책을 읽을 수 밖에 없었다. 수치로만 알고 있던 가난한 이들의 실상은 생각했던 것보다 비참하기 이를 데 없었다. 하루 2달러 이하로 살아가는 가난한 이들은 단순한 생활고가 아닌 실제적인 폭력 앞에서 갑작스러운 폭력이 자신들의 삶을 앗아가지 않을까 조바심을 내며 살고 있었다.이러한 그들의 실상은 가리워진 채 제대로 노출되지 않았었다. 생각해보면 내가 방문했던 제3세계 선교지에서의 상황도 그러했을 것이다. 방글라데시와 몽골,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1-2주의 방문으로는 그러한 실상을 볼 수 없었다. 관광 정도로는 알 수 없는 그러한 세계이다. 이러한 세계에서 사는 여인들은 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