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싫어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한국이 싫어서 추석연휴에 애를 업으며 읽을 책이 없을까 살피다가 발견한 책이다.책 제목이 와 닿아서 책을 다운받았다. 알고보니 요즘 꽤 뜨고 있는 장강명이라는 소설가의 책이더라. 저자는 1975년생 나랑 동갑이다. 마음에 들었다. 나와 비슷한 연배의... 내가 경험한 바들을 경험했을 법한... 그러한 저자이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나와 비슷한 연배의 저자들이 생겨나는 것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아마도 이제는 삶의 축적물들을 내는 시기인가 보다. 이 책의 저자도 10여년간의 신문기자 생활을 마치고 소설가로 전향했다. 그때의 그 경험들이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에서 다양한 축적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쉽게 읽힌다. 한국을 떠나서 호주에서 살고싶은 여주인공의 마음이 평이하게 그려지고 있다. 그리고 왜 한국을 떠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