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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그루터기

11월 12일 업데이트된 설계도가 도착했습니다

11월 12일에 업데이트된 설계도가 도착했습니다. 

전에 설계회의에서 이야기한 내용이 반영되어서 설계도에 반영되었습니다. 



1층 평면도입니다. 

각 방에 창쪽으로 붙박이책상이 들어가고 붙박이장을 넣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가구를 가져오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입니다. 


주방에 식탁의 위치가 구체적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의 구조가 구체적으로 반영되었습니다. 좀 마음에 걸리는 것은 화장실이 넓지 않은데, 여닫이문 구조로 되어 있는 점입니다. 저렇게 되면 세면대를 쓰고 있는 사람이 있을 때에 여닫이문을 사용하게 되면 비좁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화장실과 세탁실 문을 모두 미닫이문으로 바꾸는 것은 어떨지에 대해서 문의를 해보려고 합니다. 

세탁실에 공간이 좀 남으면 간이 창고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용도실에 선반을 넣어달라고 구체적으로 부탁을 해야 겠습니다. 

높은 위치에 선반을 넣어 보다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2층 구조에서는 다용도실이 조금 걱정이 됩니다. 조금 좁지 않을까. 식량을 저장할만한 장소를 따로 두어야 하나 하는 부분이 좀 고민이 됩니다. 오래 저장해 두어야 하는 식량은 집의 이곳저곳에 있는 수남공간을 이용해야 겠습니다. 


딸들의 방에는 돌출부분을 만들어 창을 한껏 즐기게 설계했습니다. 

그리고 각 방에 붙박이장을 넣도록 설계를 추가했습니다. 


주방에 간이식탁을 만들겠다는 의도가 설계에 반영되었습니다. 


다락방에는 넓은 고정창과 반대편의 작은 창이 있게 됩니다. 

양쪽 공간을 활용해서 저의 책상과 아내의 작업대를 놓아야 겠습니다. 



집의 정면 부분입니다. 

설계회의에서 이야기 나누었던 부분. 즉 밋밋한 외양에서 조금의 변화를 주어 딸들방에 일명 눈썹을 만들고 돌출부위를 만들었습니다. 

아들 방에도 눈썹을 만들어 주었군요. 


1층 창에 나무창문을 덧대는 것에 대해서는 좀 고민입니다. 

아내의 의견을 들어 보아야 겠습니다. 


현관에 벽돌을 올리는 것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좀더 돌출이 될 수 있다면 지중해풍으로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공간은 2개 정도 저렇게 그려넣기는 하겠답니다. 

그러나 굳이 그 안에 주차를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권면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