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으로 망가진 세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창세기 1장 묵상 모든 것의 시작은 이러하다.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보이는 모든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 땅은 아무 것도 없는 늪, 끝없이 깊은 공허, 칠흑같은 어둠이었다. 하나님의 영은 물의 심연 위에 새처럼 내려 앉으셨다. (1-2) 지금 바깥은 물로 가득하다. 하늘에 물이 저렇게 많았구나 싶을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고, 지금도 내리고 있다. 많은 비로 인해 천들이 넘쳐나고, 저지대가 물에 잠기고 있다. 지역신문들에 실리는 사진에는 익숙했던 장소가 물에 잠겨 있다. 내가 아는 그곳이 맞나 싶을 정도이다. 우리가 아는 세상에서 물이 좀더 많이 생겼을 뿐인데 카오스가 시작된다. 이럴 때에는 우리가 얼마나 견고한 기초 위에서 살고 있었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하나님의 창조는 아무 것도 없는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