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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1장 묵상 하나님께서 단번에 알아보시고 말씀하셨다. "백성도 하나요 언어도 하나이니,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저들은 다음에 무슨 일을 할지 안 봐도 눈에 선하다. 저들은 무슨 일이든지 거침없이 할 것이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저들의 말을 어지럽혀, 저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나님께서 그들의 언어를 혼란스럽게 하셨으므로, 그곳의 이름을 바벨이라고 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곳에서 세상 곳곳으로 흩어 버리셨다. (6-9) 하나님이 단번에 알아보신 것은 무엇이었을까? 하나님의 근본적인 의도는 인간을 흩으시려는 것이었을까? 그런데 왜 인간은 한곳으로 모이려고만 할까? 도시에 사는 인간의 비율은 높아져만 가고 전염병은 그러한 인간의 속성에 경종을 울리는 것 같다. 사람들은 모여서 하늘까지 닿는 탑을 쌓으려고.. 더보기
창세기 9장 묵상 생명인 피를 흘리게 하는 자에게는 내가 반드시 갚아줄 것이다. 짐승이든 사람이든 피를 흘리게 하는 자에게는 내가 반드시 갚아 줄 것이다.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게 하는 자는 그 자신도 피 흘림을 당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셔서 하나님의 본성을 드러내게 하셨기 때문이다. 너희는 좋은 결실을 맺고, 번성하여라. 이 땅에 생명이 가득하게 하고, 풍성하게 누리며 살아라! (5-7)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것이 내가 너희와 그리고 너희와 함께 살아 있는 모든 것과, 너희 뒤를 이어 살게 될 모든 후손과 맺는 언약의 표다. 내가 구름 사이에 무지개를 걸어 두겠다. 그것이 나와 땅 사이에 맺은 언약의 표가 될 것이다. 이제부터 땅 위에 구름이 일어나 그 사이로 무지개가 나타나면, 내가 너.. 더보기
창세기 8장 묵상 그때에 하나님께서 노아와 그와 함께 배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집짐승을 돌아보셨다. 하나님께서 바람을 일으키시니, 물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땅속 깊은 샘들이 막히고 하늘의 창들이 닫히고 비가 그쳤다. 물이 조금씩 줄어들어서, 백오십일이 지나자 고비를 넘겼다. (1-3) 꿈을 꾸었다. 나는 어렸고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시절이었다. 행복함을 느꼈고, 기대감을 가지며 살았던 과거의 어느 날을 꿈에서 잠시 다시 살아보았다. 잠에서 깨고 아쉬움을 느꼈다. 이전의 삶이 그리운가 보다. 홍수 이후에 노아와 가족들 그리고 배에 있던 들짐승과 집짐승들은 오랫동안 기다려야 했다. 1년 가까이 그들은 방주 안에서 살아야 했다. 무엇을 어떻게 먹고 살았을까 상상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하나님이 명확한 계시를 주면 좋을텐데 그러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