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9장 묵상 우리가 곧 이 도시를 멸하려고 하오. 이곳의 희생자들이 울부짖는 소리가 하나님의 귀를 먹먹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곳을 쓸어버리도록 우리를 보내셨소 (13) 롯이 밖에 나가서 자기 딸들의 약혼자들에게 알렸다. "이곳을 떠나게. 하나님께서 이 도시를 멸하려고 하시네!" 그러나 그들은 롯의 말을 농담으로 여겼다 (14) 소돔의 심각한 지경에 이르러 있었다. 소돔은 외부인들에 대해서 지독하게 적대적인 상태, 다시 말해 이웃을 전혀 선대하지 않는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한 상태라면 그 사회의 약자들에게 어떠한 일이 벌어졌을지는 상상해 볼 수 있다. 소돔의 악랄한 자들은 롯의 집에 있던 나그네들을 대하듯이 사회적 약자들을 대했을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의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계셨다. 하나님의 상황인식.. 더보기 창세기 18장 묵상 그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앞으로 하려고 하는 일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아브라함은 장차 크고 강한 민족이 되어, 세상 모든 민족이 그를 통해 복을 받게 될 것이다. 그렇다. 내가 그를 택한 것은 그가 자기 자녀와 후손을 가르쳐 하나님의 생활방식을 따라 친절하고 너그럽고 바르게 살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을 이루려는 것이다." (17-19)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향하여 가진 뜻을 보이신다. 하나님의 뜻은 그저 아브라함이 크고 강한 민족이 되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자녀와 후손들을 가르쳐 하나님의 생활방식을 따르게 하는 것인데, 그 생활방식이라 함은 친절하고 너그럽고 바르게 살게 하려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크고 강하.. 더보기 창세기 16장 묵상 하갈이 자신에게 말씀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를 보시는 하나님!' 이라고 불렀다. (13) 아브람과 사래가 아이를 낳지 못하고 있다. 사래는 해석한다. 하나님이 자신이 아이를 갖는 것을 좋게 여기지 않는 것 같다고 해석한다(2). 그래서 자신의 여종 하갈을 통해 대를 이어가려고 한다. 하나님은 이를 지켜 보신다. 하갈이 임신을 하고, 여주인 사래를 업신여긴다. 사래는 아브람을 원망하고, 사래를 학대하기 시작한다. 그 학대를 견디다 못해 하갈은 도망한다. 하나님은 이를 지켜 보신다. 도망치는 하갈에게 천사가 나타나 다시 돌아가라고 한다. 아들을 낳을 것인데 그 아들이 사고를 많이 칠 거란다. 그래도 돌아가서 여주인의 학대를 견디며 다시 살아가란다. 하나님은 개입하지 않으시고 지켜 보신다. 여종을 통해 애.. 더보기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1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