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묵상하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후와이싸이에 가다 이틀째 되는 날 오전 11시경 극적으로 비행기가 뜨다. 우리는 감격하며 비행기를 타러 냅다 뛰어갔다. 비행기를 타는 기쁨을 누리는 지니 와타이 공항을 뒤로 하고 드디어 출발이다. 비엔티엔의 모습. 이게 라오스에서 가장 번화하다는 비엔티엔. 라오스의 산지의 모습들 후와이싸이에 내려가려고 하고 있다. 공항과 마을이 너무 가깝다. 드디어 후와이싸이에 도착. 이게 라오스지. 이렇게 말하는 듯 하다. 후와이싸이 공항. 진짜 별게 없다. 후와이싸이 공항 앞에서.시골버스정류장이 아니다. 프로펠러 비행기. 작년에도 한번 떨어졌다는 위험하기로 남부럽지 않은 비행기다. 배고픈 우리를 위해서 데려가신 식당. 후와이싸이에서 가장 맛있는 볶음밥집이다. 드림센터 트럭. 낯익다. 이제는 연로해져서 시내밖에 다니지 못한다. 저 트럭.. 더보기 비엔티엔 기쁜교회에서의 교제 비엔티엔 기쁜교회의 변선생님과의 교제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쁜교회 부설 기쁜 문화센터에 가서 맛있는 과일을 대접받으며 예배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쁜문화센터는 참 아늑하고 좋은 곳이었습니다. 변선생님의 바램처럼 비엔티엔의 한인들에게 좋은 쉼의 공간이 될 것 같았습니다. 라오스를 담은 사진작가의 사진들을 블라인드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책장들도 보기좋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2층은 이렇게 예배당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나름 순백색의 코드를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모든 것이 한국에서 보내준 것으로 채워졌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찬양하고 예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교지에서 이렇게 찬양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음이 참 감사하고도 의미있었습니다. 저나 팀원들은 이 시간을 위해서 비엔.. 더보기 COPE 방문자센터를 가다 변선생님은 우리를 바로 이 장소로 안내해주셨다. 우리는 거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일단 차가 멈추니까 아무 생각없이 내렸다. 라오스의 민속박물관이겠거니 싶었는데 거기는 작고 조촐한 어느 방문자센터였다. COPE가 정확하게 무슨 약자인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전쟁 때에 그리고 그 후에 지뢰로 인해서 불구가 된 이들을 위한 단체인 것 같다. 우리는 잘 모르지만 라오스는 이 세상에서 가장 폭탄이 많이 묻힌 나라이다. 그것도 국제협약으로 금지된 폭탄이 가장 많이 투하된 나라. 위의 사진은 베트남 전쟁 당시에 투하된 폭탄이 어떠한 것이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하나의 폭탄이 투하되고 그 폭탄이 저렇게 수많은 폭탄으로 나누어져서 폭발하게 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폭탄 중에 절반 가까이가 미폭발물(UXO)이 되어서 .. 더보기 라오스 소금마을을 가다 예기치 않은 방문 일정.처음에는 비엔티엔의 사원을 방문해 볼까 싶었다. 그런데 라오스는 미리 관광을 신청해 놓아야만 관광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자칫하면 곤란해 질 수 있다는 이야기에 관광은 포기했다. 그래서 먼저 비엔티엔 인근의 전통적으로 소금을 만드는 마을을 가기로 했다. 시내를 통과하다가 유명한 비엔티엔의 개선문을 만났다. 아마도 프랑스의 지배를 받은 것이 영향을 받은 것 같다. 파리의 개선문의 라오스식 버전이다. 라오스는 바다가 없는 나라다. 그렇다면 소금은 어떻게 채취를 하는가. 다행히도 라오스에는 소금이 나는 연못이 있다. 볕이 좋을 때에는 염전을 통해서 소금을 얻고, 겨울에는 물을 끓여서 소금을 얻는다. 과거로부터 소금은 귀한 재료다. 그래서 소금은 화폐로 쓰이기도 했다. 우리가 현재는 천일.. 더보기 비엔티엔 공항에서의 기다림 우리는 후와이싸이에 가야 했다. 비엔티엔에 머무르는 일정은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얼른 비엔티엔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후와이싸이 드림센터로 갈 준비를 했다. 호텔에서 가장 빨리 나올 수 있는 메뉴를 주문하고 6분만에 아침식사를 마무리했다. 시간을 지키라는 나의 구박 가운데서 폭풍흡입을 하고 있는 자매들의 모습이 이채롭다. 다시 와타이 공항으로 갔다. 이번에는 국내선을 타기 위해서이다. 후와이싸이에 가는 국내선 비행기는 매일 있는 것도 아니었고, 있더라도 딱 하루에 1대 편성되어 있었다. 국내선 라운지는 국제선보다 더 조촐하다. 한눈에 모든 것이 다 보일 정도의 공간. 그곳에서 우리는 금새 후와이싸이행 비행기 창구를 찾을 수 있었다. 변선생님과 작별을 하고 대기실로 들어섰다. 아침 비행기였기 .. 더보기 별빛라오 4기 라오스로 떠나는 날 별빛라오의 이름으로 라오스로 떠나는 4번째 기수이다. 작년에 이어서 두번째로 이 팀을 이끌로 라오스로 향했다. 이번에 팀을 이끌면서는 이래저래 생각이 복잡한 시간을 가졌다. 라오스 사역에만 집중하기 어려웠다고 할까?온갖 복잡한 생각과 번민 가운데서 거의 탈출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라오스로 향했다. 많이 기도하지 못한 것과 소망을 품지 못하고 떠나는 것이 내 마음을 짓눌렀다. 인천공항으로 떠나기 전 마중나온 지체들과 함께 인증샷을 찍었다. 매번 터미널 1번 게이트에 갈 때에야 비로소 가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인천공항에서 짐을 부치고 있다. 이번처럼 짐을 부치는 것에 긴장하지 않은 적도 없었던 것 같다. 이번에는 선생님께서 많은 것을 부탁하지 않으셔서 오히려 라오스 지체들의 선물에 신경을 쓸 수 .. 더보기 비온 뒤 개인 가을날의 풍경 비온 뒤의 개인 가을하늘.교회 이슬비 식구들과 다녀온 야유회에서 만난 가을 풍경입니다. 어딜 들이대도 아름다운 가을풍경입니다. 먹구름은 먹구름대로 멋이 있습니다. 낙엽만 찍어도 작품이 되는...이래서 저는 가을이 좋습니다.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