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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그루터기

건물 터잡기를 하다

오늘 건물의 터를 잡는 과정을 거쳤다. 

스카이하우징 이사님과 현장소장님을 만나서 실제로 건물이 어떠한 모양새로 들어가게 될 것인지를 논의했다. 

아래의 흰줄이 실제로 건물이 들어가게 될 대지이다. 


실측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인데, 지면보다도 많이 내려가 있어서 되메우기를 해야 하다고 한다. 

날이 좋으면 내일부터 되메우기 작업이 들어가게 된다. 



위의 하늘색 물체는 정화조이다. 

우리가 사무실로 등록이 되기 때문에 그에 걸맞는 큰 정화조가 들어가야 한다. 

이 정화조를 아래쪽 자리에 넣으려고 한다. 

냄새가 걱정되어서 집 옆은 피하겠다고 하자 에어벤트를 만들어 천정으로 올릴 수 있도록 해준단다. 

반대쪽 화단은 고가 더 높아서 그쪽으로 빼기가 좋지 않다고 한다. 

관계자 분들과 정화조를 놓을 위치를 서로 논의하고 있다. 



정원이 생각했던 것보다 꽤 넓다. 

단 앞부분의 7평의 땅이 우리가 활용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서다. 

만약 우리의 바람대로 사용할 수 있다면 40평 정도의 너른 정원이 될 것 같다. 

이사님이 동구청에 문의를 해보시겠다고 한다. 



금요일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바로 버림콘크리트 작업을 하기는 힘들 것 같다. 

대신에 다음주 화요일 정도에는 반드시 시작하려고 생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