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지으려고 하기 전에는 지적공사라는 곳에 대해서 알 필요가 없었습니다.
길에서 저런 측량을 하는 기사들을 보기는 했지만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집을 지으려고 하니 이런 일에 대해서 알게 되더군요.
집을 짓는 것은 참 알아야 할 것이 많은 것이라는 것을 계속 깨닫고 있습니다.
경계측량은 말 그대로 지적도대로 건물이 그 안에 지어졌는지를 측량하는 것입니다.
이를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대지 안에도 들어가서 측량을 해야 하는데, 대지 안에 지나치게 많은 잡목과 쓰레기가 있는지라 들어가지는 못하고 밖에서만 측량한 후, 대지가 정리된 후 후속 측량을 하기로 했습니다.
밖에서만 측량한 것의 결과 담은 그나마 양호하게 구분되어 있다고 하시네요.
그냥 진행해도 좋겠지만 더욱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후속측량을 하기로 했습니다.
대지 지목변경과 경계측량. 그리고 설계도면이 작성되고 이제는 12월 24일이면 설계도면이 구청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건축허가가 떨어지면 이제는 짓기만 하면 됩니다.
2015년은 여러가지로 제게 중요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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