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갔다올 일이 있었습니다.
간 김에 이집소 사무실에 가서 시공사 관계자 분들을 만났습니다.
날이 춥고 피곤한 상태였는지라 사진찍을 생각도 못했군요...
이집소 사무실은 가산 디지털단지역 근처에 있었습니다.
지어질 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의 의도를 이해시켜야 할 필요도 있는 과정이었습니다.
시공사에서 견적내온 예산이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2천만원 가량 높습니다.
어디에선가는 우리 안에서 절충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1차목표는 1000만원을 다운 시키는 것입니다.
더 다운시킬 수 있다면 다운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설계도에 포함되지 않은 1층 마당 데크공사 그리고 기도실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까지 생각하면 2000만원은 다운시켜야 할 것 같은데 그것은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핵심적으로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줄여도 될 부분은 어떤 부분인지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구정 후에 계약을 위한 미팅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때까지는 우리가 정리된 생각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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