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함께하는 사람들

알라 이슈토크의 현장스케치

급박하게 잡힌 알라 이슈토크가 진행되었습니다. 

치과치료 차 한국에 나오신 김동문 선교사님을 모시고 이 나라를 강타하고 있는 이슬람포비아의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에서 강의는 진행되었고 질의응답 시간에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고갔습니다. 



핵심은 이슬람포비아가 조장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카톡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각종 루머들은 결코 신뢰할만한 것이 되지 못하며 그러한 내용이 얼마나 허구인지를 알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선교사님은 사례별로 팩트체크를 통해서 우리가 알고있는 것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것인지를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사전 설문조사를 했을 때에 이슬람포비아에 영향을 받고 있는 이들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분들은 강연 동안 약간의 충격을 받으신 것 같습니다. 

자신이 몰라서 부화뇌동하고 있음에 대해서 자각해 가는 과정을 겪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이슈토크는 우리 안의 선입견을 깨는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자리가 부족해서 아카데미의 온갖 의자를 가져와야 했습니다. 

매번 북토크와 이슈토크가 있을 때마다 찾아주시는 분들이 다양해지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다음 이슈토크는 5월에 꿈틀리 인생학교 정승관 선생님을 모시고 우리 시대의 교육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