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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사람들

아카데미 숨과쉼 15학기 첫주 스케치

아카데미 숨과쉼 15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학기부터는 목회자 트랙, 교회 여성 트랙, 그리고 청년 및 직장인 트랙이 각각 개설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든 강의들이 알차게 진행되고 있고, 반응 또한 좋습니다. 


먼저 최성수 박사님의 조직신학과 설교 트랙입니다.

첫시간에 박사님은 왜 설교에 조직신학이 필요한지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중요한 '신학함'의 의미. 그리고 그 '신학함'이 어떻게 설교로 이어져야 하는지를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박사님의 강의를 통해서 조직신학이라는 영역이 딱딱한 것이 아니라 설교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중요한 검증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는 일방적인 설명이 아닌 질문을 유발하는 방식. 그리고 그에 대답해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참석한 목회자들의 질문이 끊이지 않으며 열띤 시간이 계속되었습니다. 

앞으로 조직신학의 영역별로 설교와의 연결점을 짚어나가는 더욱 깊이있는 시간이 진행될 것입니다. 

월요일 오후 7시 30분입니다. 다음주는 연휴인지라 쉽니다. 



다음으로는 교회여성을 위한 트랙 시간입니다. 

김동문 선교사님이 준비하시는 동안 취재차 내려오신 복음과상황 옥명호 편집장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옥명호 편집장님은 아카데미 숨과쉼 취재차 내려오셨습니다. 



김동문 선교사님의 오감으로 성경읽기 시간입니다. 

가져오신 여러가지 중동의 물건들을 실제로 만져보게 하시면서 강의를 진행하고 계십니다. 

지성이 아닌 우리의 다른 감각으로 성경을 읽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입문강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색다른 성경에 대한 체험으로 인해서 강의 내내 열띤 시간이 계속되었습니다.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박대영 목사님과의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방에서 이루어지는 아카데미 숨과쉼의 역사와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계십니다. 



저녁에는 최은 영화연구가님의 제인 오스틴 강의 두번째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센스 앤 센서빌러티에 대한 강의입니다. 

지난주에 이어 영화와 문학을 넘나드는 그러면서도 삶을 성찰하게 하는 멋진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이 다음에는  더 전도(?)해서 오겠다는 다짐을 하며 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