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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묵상하기

창세기 19장 묵상

우리가 곧 이 도시를 멸하려고 하오. 이곳의 희생자들이 울부짖는 소리가 하나님의 귀를 먹먹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곳을 쓸어버리도록 우리를 보내셨소 (13)

 

롯이 밖에 나가서 자기 딸들의 약혼자들에게 알렸다. "이곳을 떠나게. 하나님께서 이 도시를 멸하려고 하시네!" 그러나 그들은 롯의 말을 농담으로 여겼다 (14)

 

 

소돔의 심각한 지경에 이르러 있었다. 

소돔은 외부인들에 대해서 지독하게 적대적인 상태, 다시 말해 이웃을 전혀 선대하지 않는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한 상태라면 그 사회의 약자들에게 어떠한 일이 벌어졌을지는 상상해 볼 수 있다. 

소돔의 악랄한 자들은 롯의 집에 있던 나그네들을 대하듯이 사회적 약자들을 대했을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의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계셨다. 

 

하나님의 상황인식과는 달리 롯의 딸들의 약혼자들은 이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지 않다. 

롯이 이곳을 떠나라는 경고를 할 때에 그들은 롯의 말을 농담으로 여겼다. 

 

하나님의 존재와 권위 그리고 그의 일하심이 폄훼되고 있다. 

교회가 대면예배를 주장하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주장할수록 하나님이 더 우스워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일면 그러한 이들이 하나님을 더 인정하는 것 같다. 

그러나 소돔을 향한 하나님의 기준을 보자면 꼭 그렇게 이야기할 수는 없는 것 같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살아계심. 그리고 그에 대한 순종을 사회저 약자들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통해서 확인하신다. 

소돔을 심판하시는 것도 소돔 사람들이 사회적 약자들을 울부짖게 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사회적 약자들을 울부짖게 하는 이들이 누구인지를 생각해 보면, 그 답은 자명해진다. 

 

https://news.v.daum.net/v/20200831050743315

 

'집콕'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집옥'에 내몰리는 1평의 삶

[서울신문]서울에서 원룸 생활을 하는 직장인 유모(28)씨는 최근 회사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재택근무 지시를 내리자 당황스럽기만 했다. 유씨는 “집이라고 해 봤자 19.8㎡(약 6평)밖에 �

news.v.daum.net

소돔에서 진정으로 의인으로 사는 길은 어렵고도 외로운 길이었다.

이웃을 악하게 대하는 그곳에서 나그네를 대접하는 것은 세상과 싸우는 일이었다. 

감염병으로 인해 사회적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이러한 때에 이웃을 위하고 약자들을 위하는 것은 난제를 푸는 것 같은 어려움을 준다. 

그럼에도 우리는 소돔과 같지 않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부단하게 우리의 삶의 길을 찾아보아야 한다. 

 

기도제목

 

여름이가 상태가 좋지 않다. 아침에는 움직이지 않고 풀밭에 엎드려 있는 것을 집으로 옮겨주었다. 천천히 움직여서 물을 먹는다. 더위를 먹었나 싶어서 얼음물을 주었다. 계속 좋지 않아 보이면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다. 여름이가 회복되어 활기를 찾았으면 좋겠다. 

 

감사제목

 

코로나 중에도 애들은 하루 종일 나름 즐겁게 산다. 세 남매가 모여 있고, 서로 잘 지내고 있음이 감사하다. 이 코로나 시기에 은우와 시우는 더욱 친해진 것 같다. 두 자매가 하루종일 꽁냥대고 있다. 훗날 이 시기가 그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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