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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묵상하기

출애굽기 14장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왜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라. 계속해서 전진하라고 명령하여라. 지팡이를 높이 들고 바다 위로 네 손을 뻗어, 바다를 갈라지게 하여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한 가운데로 마른 땅을 밟고 지나가게 될 것이다. (15,16)

 

이집트 사람들이 말했다. "이스라엘에게서 도망쳐라! 하나님이 그들 편이 되어 이집트와 싸우고 있다!" (25)

 

홍해를 만난 이스라엘 사람들은 벽을 만났다고 생각했다. 

이집트 사람들도 동일하게 생각했다. 

이 기회에 이스라엘 사람들을 밀어부치면 이스라엘을 멸절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홍해의 대치국면이 시작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홍해라는 장벽을 활용해서 이스라엘을 구하시고 이집트를 심판하신다. 

더없는 위기라고 느끼는 이스라엘에게 전진하라고 명하신다. 

기회라고 생각한 이집트는 홍해 안에 들어서자 그것이 최악의 위기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 모든 판을 바꾸시는 분은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상식을 뛰어넘고 전술의 기본을 바꾸어 버리는 것을 통해서 판을 뒤집으셨다. 

 

어제와 오늘은 기독교의 비인가 기숙학교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이런 방식의 기숙형 대안학교가 꽤 있는 것으로 안다. 

그리고 기숙형이 아닌 경우는 더 많이 있다. 

정말 코로나는 우리가 방심하고 있는 전 영역을 훑고 지나가는 듯 하다. 

 

어제는 아는 목사님들끼리 줌모임을 하다가 '이러다 교회 정말 망하는 것 아닌가'하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현재의 교회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심각한 이야기가 오고갔다. 

이제는 더이상 일부의 교회 운운하기가 어려운 지경이다. 

 

교회는 점점 홍해로 내몰려 가는 듯 하다. 

이러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오롯이 바꾸어낼 분은 하나님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모세와 이스라엘이 보여준 전적인 믿음과 회복이 필요해 보인다. 

 

이 위기에서 살아남을 이는 누구일까. 

신학교도 존폐의 위기를 이야기해야 할 상황에 이르렀다. 

5년 후 즈음에 여전히 이전의 교회처럼 움직이는 교회는 얼마나 될까. 

하나님의 엄중한 시대적 질문 앞에서 교회는 제대로 된 대답을 하고 있는 것일까. 

홍해 앞에 내몰린 이스라엘을 보며 존폐위기의 한국교회를 생각해 본다. 

 

감사

오늘도 가족들과 평안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음이 감사

 

기도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읽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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