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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5장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했다.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유다 지파 사람 훌의 손자이며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직접 뽑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하나님의 영을 가득 채워주셨고, 문양을 그리고 금과 은과 청동으로 만들고 보석을 깎아 물리고 나무를 조각하는 등, 온갖 공예에 필요한 솜씨와 지식과 기술을 그에게 주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와 단 지파 사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가르치는 자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조각하는 일과 문양을 그리는 일, 청색 실과 자주색 실과 주홍색 실과 가는 모시실로 천을 짜고 수를 놓는 일에 필요한 지식을 주셨습니다. 이제 그들은 무엇이든 만들 수 있고, 무엇이든 고안해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30-35) 브살렐과 오홀리압은 성경에서 독특한 위치를.. 더보기
출애굽기 34장 너희는 그들의 제단을 허물고, 그들의 남근 모양의 기둥들을 깨부수고, 그들이 다산을 빌며 세운 기둥들을 찍어 버려라. 다른 신들을 예배하지 마라. 하나님은 '질투'라는 이름을 가진 질투하는 하나님이다. 주의하여라. 너희는 그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계약을 맺지 말고, 그들의 음란한 종교생활에 어울리지 말며, 그들의 제단에서 그들과 함께 식사를 하지 마라. 너희의 아들들을 그들의 여자들과 결혼시키지 마라. 안락의 신과 여신을 가까이 하는 여자들은 너희의 아들들에게도 똑같은 짓을 하게 만들 것이다. (13-16) 가나안은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우상과 문화를 가지고 있는 곳이었다. 그곳에서의 종교는 성적 타락과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었고, 더 나아가 풍요를 구하는 것과도 연결되어 있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 더보기
출애굽기 33장 모세는 장막을 거두어 진 밖으로 나가서, 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장막을 치곤 했다. 그는 그 장막을 회막이라고 불렀다. 하나님을 찾는 사람은 누구나 진 밖에 있는 회막으로 나아갔다. 그 일을 이렇게 진행되었다. 모세가 회막으로 나아갈 때면 온 백성이 주의하여 서 있었다. 그들은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마다 저마다 자기 장막 입구에 서서 그를 지켜 보았다.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면, 구름기둥이 회막 입구로 내려와 하나님께서 모세와 이야기를 나누셨다. 구름기둥이 내려와 회막 입구에 머무는 것을 볼 때면, 온 백성이 모두 일어섰다. 저마다 자기 장막 입구에 주의하여 서 있다가 엎드려 경배했다. 하나님께서는 마치 이웃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듯이 모세와 얼굴을 마주하고 말씀을 나누셨다. 모세가 진으로 돌아가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