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이를 보내며 재경이가 이 땅에서 사십년 정도 살아가다가 하늘나라로 옮겨갔다. 어제 발인을 하고 화장을 했으니, 이 땅에 재경이의 육신은 사라지고 없겠다. 어제 오늘 뒤척이며 재경이 생각을 했다. 재경이와 나눈 카톡도 뒤져보고, 페북도 들어가 보았다. 그러면서 이 땅에서 육신이 사라지듯이, 우리의 기억 속에 재경이가 그렇게 점점 사라져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우리가 누군가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할 것이다. 그래도 지금은 재경이를 기억해야할 시간이라는 생각을 하며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재경이는 찬양팀 활동을 했다. 찬양하는 것을 사랑했던 것은 찬양을 하는 재경이의 모습을 보면 누구나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찬양팀의 후배들을 잘 챙겼다. 뺀질대던 후배 형제들을 챙기며 밥을 사주었고.. 더보기 출애굽기 17장 여호수아는 모세가 지시한대로 아말렉과 싸우러 나갔다.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로 올라갔다. 모세가 두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가 두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다. 모세의 두 팔이 아프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들은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두었다. 모세가 그 돌 위에 앉자, 아론과 훌이 각자 양 옆에서 그의 두 팔을 받쳐 주었다. 그리하여 그의 두 손이 해가 질 때까지 내려오지 않았다. 여호수아는 전투에서 아말렉과 그 군대를 무찔렀다. (10-13) 대체 아말렉은 어떤 민족이기에 이토록 극악한 상태의 이스라엘을 공격했을까. 아말렉은 성경 이곳저곳에 등장하지만 그 근원을 알기 어려운 민족이다. 아말렉은 하나님의 미움을 받는 민족이고, 그 행동만으로도 가장 극악한 민족처럼 보인다. 하나님은 열.. 더보기 출애굽기 16장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하늘에서 너희에게 양식을 비처럼 내려주겠다. 백성이 날마다 나가서 그날 먹을 양만큼 거두어들이게 하여라. 그들이 나의 가르침대로 사는지 살지 않는지, 내가 그들을 시험해 보겠다. 여섯째 날에는, 거두어들인 것으로 음식을 준비하다 보면, 날마다 거두던 양의 두 배가 될 것이다." 광야라는 곳은 물과 양식을 공급받기 어려운 곳이다.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간을 살아갔다는 것은 그 자체로 기적이다. 수백명 수련회를 진행하다보면 이들을 먹이는 것은 거의 작전과도 같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먹이는 것은 오죽하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양식을 주시되,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께 대한 순종을 훈련시키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고 살 수 있게 하시되, 그것이 욕.. 더보기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1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