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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6:1-15 우리는 원하는 삶을 계획하지만 그 계획대로 살 수 있게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뿐이다. (9) 우리는 원하는 삶을 계획한다. 어릴 때에는 그것을 꿈 혹은 장래희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젊은이들에게 야망을 가지라고 외치기도 한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희망사항에 그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게 본다. 꼭 무언가를 성취하는 것으로 꿈을 삼아야 하나 회의해 보게 된다. 그것이 아니라 내가 삶으로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소망하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지금의 나는 그러한 생각을 한다. 우리는 계획을 해도 그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리의 삶에는 변수가 지나치게 많다. 그리고 그 계획을 지배하는 것이 내가 될 수 없다는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 현 시대의 젊은이들은 그것을 희망고문이라고 이야기한다. 고학력을 얻는.. 더보기
잠언 15:19-33 하나님께 충성하는 이들은 기도하고 답변을 내놓지만 악인의 입은 욕설을 쏟아 내는 하수구다. (28) 지혜자는 하나님께 충성하는 이들은 끝내 답을 찾아가는 이들이라고 한다. 기도를 하는 것이 하나님께 책임을 전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혜자는 기도를 하는 이에게 충성을 묻고 있다. 기도하는 자도 충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기도는 절대자를 의지하는 행동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충성을 잃게 되면 악인의 입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충성하는 기도자는 답변을 찾아가기 위해서 기도하는 자다. 하나님을 경외함은 삶의 진수를 가르치는 학교이니 먼저 겸손을 배우고 나중에 영광을 경험하게 된다. (33)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삶으로 이어진다. 하나님을 경외함이 삶을 설명해 준다. 하나님을 경외.. 더보기
잠언 15:1-18 부드러운 대답은 화를 가라앉히지만 가시돋친 혀는 분노의 불을 지핀다. (1) 전에 이야기한 노회이야기를 이어가보려고 한다. 사단법인에 사용할 노회명칭에 관한 줌회의 이후, 우리는 카카오톡 투표를 진행했다. 줌회의에서는 대한예수교를 붙이자는 측의 주장이 좀더 거세었던 것으로 보였다. 전에 이야기했듯이 좀더 내 사족을 붙일까도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 나는 투표결과도 대한예수교를 붙이자는 측이 우세하리라고 예상했다.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카카오톡의 투표결과는 나의 예상 밖이었다. 대한예수교를 붙이자는 의견과 국제장로회로 가자는 의견이 팽팽하게 나타났던 지난번 카카오톡 투표와는 달리 이번에는 국제장로회를 지지하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그 결과를 보면서 찬찬히 생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