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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묵상하기

누가복음 21:20-28 군대가 예루살렘을 둘러 진 친 것을 보거든, 너희는 예루살렘의 멸망이 가까운 줄 알아라. 그때에 너희가 유대에 살고 있거든, 산으로 달아나거라. 도시에 있거든, 빨리 빠져나가라. 밭에 있거든, 겉옷을 가지러 집으로 가지 마라. 그날은 징벌의 날이다. 그날에 대해 기록된 것이 다 이루어질 것이다. 특히 임신부와 젖 먹이는 어머니들이 힘들 것이다. 끔찍한 고통, 맹렬한 진노다! 사람 목숨이 파리 목숨이 될 것이다. 사람들이 감옥으로 끌려 갈 것이다. 나라들이 그 맡은 일을 끝내기까지 예루살렘은 이방인들의 발에 짓밟힐 것이다. (20-24) 주후 70년이 되면 이 일이 일어나게 된다. 열심당을 중심으로 한 반로마항쟁은 처절한 결말로 마무리 된다. 이때 반로마항쟁에 서지 않는 것은 반민족적 행동이었다. 교회의 .. 더보기
누가복음 21:5-1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사이비 종말론자들을 조심하여라. 많은 지도자들이 정체를 숨기고 나타나서, '내가 그다'라고 하거나 또는 '종말이 가까이 왔다'고 주장할 것이다. 그런 말에 절대 속지 마라. 전쟁과 폭동과 소문이 들리거든,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여라. 그것은 역사에 늘 반복되는 일일 뿐, 아직 종말의 징조는 아니다." 예수께서 계속 말씀하셨다. "나라와 나라가 싸우고 통치자와 통치자가 싸우는 일이 계속될 것이다. 곳곳마다 큰 지진이 있을 것이다. 기근도 있을 것이다. 너희는 이따금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을 것이다. (8-11) 세상이 불안하다. 미국 대선이 진행중이다. 접전이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총기와 총알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애매한 상황이 벌어지면 내전에 준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 더보기
누가복음 20:41-21:4 모든 사람이 듣는 가운데,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종교학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가운을 입고 다니며, 사람들의 치켜세우는 말에 우쭐하고,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면서 교회의 모든 행사에서 상석에 앉기를 좋아한다. 언제나 그들은 연약하고 무력한 사람들을 착취한다. 그들의 기도가 길어질수록, 그들의 상태는 더 나빠진다. 마지막에 그들은 그 죄값을 치르게 될 것이다." (45-47) 예수와 종교지도자들간의 논쟁이 마무리되어 간다. 예수는 종교지도자이 제기하는 논쟁에서 그들의 논리와 그들의 실체를 낱낱이 드러내신다. 그들은 나름 명분을 가지고 예수를 공격하고 자신들의 진영을 보호하고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논쟁을 하면 할수록 자신들의 실상이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예수는 궁지에 몰린 그들을 향해서 .. 더보기
창세기 44장 묵상 그러니 이 아이 대신에 제가 주인님의 종으로 이곳에 머물게 해주십시오. 이 아이는 형제들과 함께 돌아가게 해주십시오. 이 아이가 함께 가지 못하는데, 제가 어떻게 아버지께 돌아갈 수 있겠습니까? 제발, 제가 돌아가서 아버지가 슬픔에 잠겨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지 않게 해주십시오! (33-34) 돌아가는 형제들을 또다시 시험하는 요셉. 요셉은 형들이 또다른 자아같은 베냐민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고 싶었던 것 같다. 자신을 철저하게 버렸던 형들이 진정으로 뉘우치고 있는지, 그리고 비슷한 상황이 생겼을 때에 과연 동생을 구할 수 있는지를 보고 싶어했다. 그래서 베냐민의 자루에 은잔을 넣어 베냐민을 구류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내었다. 그같은 상황을 맞이하고서 형들은 좌절했다. 모두가 당황해 했으며, 요셉에게 .. 더보기
창세기 43장 묵상 유다가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재촉했다. "제가 책임질테니 그 아이를 보내 주십시오. 우리가 곧 떠나야겠습니다. 우리가 가지 않으면, 우리 가족 모두가 굶어 죽게 됩니다. 우리도 아버지도 우리 자녀도 다 죽게 될 것입니다! 그 아이의 안전을 제가 모두 책임지겠습니다. 그 아이의 생명과 제 생명을 맞바꾸겠습니다. 자 그 아이를 무사히 데려오지 않으면, 제가 죄인이 되어 모든 죄를 달게 받겠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꾸물거리지 않고 갔더라면, 벌써 두 번은 다녀왔을 것입니다." (8-10) 식량이 떨어져 간다. 소망이 있다면 이집트에 있는 식량이다. 그러나 그를 위해서는 목숨을 걸어야 한다. 이스라엘의 입장에서는 베냐민의 목숨까지도 담보잡고 싶지 않다. 라헬이 죽고 요셉도 죽었다고 생각했다. 라헬의 유일한 핏줄은 .. 더보기
창세기 42장 묵상 그들이 서로 말하기 시작했다. "지금 우리는 우리 아우에게 한 짓의 죄값을 치르고 있는거야. 우리 아우가 살려 달라고 할 때, 그 애가 얼마나 두려워했는지 우리가 똑똑히 보았잖아. 그런데도 우리는 그 애의 말을 들은 체도 하지 않았어. 그래서 이렇게 곤경에 처하게 된거야." (21) 요셉은 형들을 다시 만났다. 형들에게 살라달라고 울며 소리지르다가 헤어졌던 것이 마지막 만남이었다. 그러했던 형들을 다시 만났는데, 이제는 형들에게 복수할 수 있는 힘이 요셉에게는 있었다. 그 요셉 앞에서 형들은 요셉이 알아듣는 것도 모르고서 서로 이야기한다. 이제와서야 형들은 아우가 살려달라고 소리지를 때 듣지 않은 것에 대한 죄책감을 보인다. 과거에 그들은 그 소리를 들은 체도 하지 않고 매정하게 동생을 노예상인에게 팔아.. 더보기
창세기 41장 묵상 바로가 신하들에게 말했다. "이 사람이야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이 아니겠소? 이 사람처럼 그 안에 하나님의 영이 있는 사람을 어디서 찾을 수 있겠소?" 바로가 요셉에게 말했다. "그대야말로 우리가 찾는 사람이오.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앞으로 일어날 일의 내막을 알려 주셨으니, 그대처럼 자격을 갖춘 사람, 그대처럼 경험 많고 지혜로운 사람도 없을 것이오. 이제부터 그대가 내 일을 맡아 보시오. 나의 모든 백성이 그대에게 보고할 것이오. 내가 그대보다 높은 게 있다면 왕이라는 사실 뿐이오." (36-40) 신데렐라 같은 스토리다. 고통스러웠던 10여년의 요셉의 인생이 최종적으로 역전이 되는 순간이다. 그러나 이러한 요셉의 인생역전은 준비되어온 것이기도 하다. 하나님은 요셉과 함께 하셔서 사람들에게 신임을 얻.. 더보기
창세기 40장 묵상 그러나 술잔을 맡은 관리는 요셉에게 신경 쓰지 않았다. 요셉의 처지를 까맣게 잊고 만 것이다. (23) 요셉은 함께 갇혀 있던 바로의 관리들의 꿈을 해석해준다. 그리고 해석을 해준대로 술잔을 맡은 관리는 3일안에 복직이 되어서 감옥을 떠나게 된다. 그러한 관리를 향해 바로께 요셉의 사정을 알려서 그곳에서 꺼내어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술잔을 맡은 관리는 요셉의 이야기를 기억하지 못했다. 아마도 자신이 복직하는 드라마틱한 상황에서 그럴 경황이 없었을 것이다. 요셉의 입장에서 그것은 또다른 나락이었다. 그는 꿈이 성취될 것을 알았고 그것으로 소망을 삼았을 것이다. 복직한 술잔을 맡은 관리를 통해서 지긋지긋한 지하감옥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후에도 2년이다 더 요셉은 지하감옥에서 살아야 했다... 더보기
창세기 39장 묵상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으므로, 그가 하는 일이 다 잘되었다. (2)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곳 감옥에서도 여전히 요셉과 함께 하셨고, 요셉에게 인자를 베푸셔서 간수장과 가까운 사이가 되게 하셨다. (20) 하나님은 요셉과 함께 하셨고 그가 하는 일이 잘 되게 하셨다. 그러나 이 본문을 볼 때마다 의구심이 드는 것은 지금 요셉은 종으로 팔려 이집트에 와 있는 신세이며, 게다가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되는 신세라는 점이다. 누군가가 인신매매로 팔려간 이가 감옥에까지 가게 되었는데 그가 하는 일이 잘되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요셉의 삶에서 일이 잘 되어가고 있다고 전한다. 요셉과 함께 하시며 일이 잘되게 하시는 하나님은 요셉이 종으로 팔려가는 일도 그리고 누명을 쓰고.. 더보기
창세기 38장 묵상 유다가 말했다. "담보물을 가질테면 가지라지. 우리가 계속 찾아다니면 다들 우리를 보고 손가락질할 것이네. 나는 이 거래에서 내 도리를 다했네. 내가 새끼 염소를 보냈지만 자네가 그녀를 찾지 못한 것뿐이네. (23) 세 달쯤 지난 뒤에, 유다의 귀에 한 소식이 들려왔다. "자네 며느리가 창녀 짓을 하고 있네. 게다가 이제는 임신까지 했다는군." 유다가 고함을 질렀다. "그 애를 이곳으로 끌어내어 불태워 버려라!" (24) 유다는 아내를 잃고 외로웠을 것이다. 그리고 양털깎는 날이 되어서 그 마음은 풀어져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그는 거리에 있는 창녀를 보고 마음이 동했을 것이며, 다말은 이를 예상했다. 유다는 자신이 행한 일이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것이 감추어지기를 바랬다. 그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