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묵상하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창세기 26장 묵상 어느날 이삭의 종들이 골짜기를 파다가 물이 솟아나는 샘을 발견했다. 그랄 지역의 목자들이 "이 물은 우리 것이오"라고 주장하며 이삭의 목자들과 다투었다. 이삭은 우물을 두고 다투었다고 해서 그 우물의 이름을 에섹이라고 했다. 이삭의 목자들이 다른 우물을 팠는데, 그것을 두고도 다툼이 일어났다. 그래서 이삭은 그 우물의 이름을 싯나라고 했다. 이삭이 그곳을 떠나 또다른 우물을 팠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 우물을 두고 다툼이 일지 않았다. 그래서 이삭은 그 우물의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고 이렇게 말했다.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넉넉한 땅을 주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퍼져 나갈 것이다." (19-22) 이삭의 종들이 솟아나는 샘을 발견했다. 그러나 그 샘은 그랄에 속한 땅이었기에 이삭의 종들은 그들에게 밀려.. 더보기 창세기 25장 묵상 리브가가 임신하게 되었다. 그런데 태 속에서 아이들이 어찌나 뒤척이고 발길질을 해대던지,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계속 이런 식이라면 어찌 살까?" 그녀는 하나님께 나아가 어찌된 일인지 알고자 했다.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셨다. 네 태 속에 두 민족이 있다. 두 민족이 네 몸속에 있는 동안 서로 다툴 것이다. 한 민족이 다른 민족을 압도할 것이며 형이 동생을 섬길 것이다. (22-23) 환절기라 그런지 몸상태가 별로다. 조금만 일을 해도 쉽게 지친다. 목적없는 상태라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지속형 인슐린이 떨어진 채 한달을 버티다 병원에 갔다. 물론 결과도 좋지 않았다. 의사 선생님도 다소 고민스러운 수치였나 보다. 대충 그러리라 생각했지만 내 예상보다 더 안좋은 것 같다. 요즘 같아서는 앞으로 .. 더보기 창세기 24장 묵상 이것이 하나님의 응답인지, 과연 하나님께서 이 여행 목적을 이루어 주신 것인지, 그 사람은 말없이 그 모습을 지켜 보고 있었다. (21) 아브라함은 가나안의 딸들에게서 며느리를 찾기를 원치 않았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친족, 하나님을 아는 이들 가운데서 며느리를 찾고자 했다. 그래서 자신이 신뢰하는 종과 맹세를 하고 종을 파견한다. 종은 하나님께 나름의 표적을 구하는 기도를 한다. 그리고 종은 그 표적을 구하는 기도가 성취되는 것을 목격한다. 게다가 그 표적을 성취한 처자는 아름답기까지 하고 체력도 좋고, 아브라함의 친족이기도 하다. 아브라함의 종은 그 모든 되어진 일을 보며 하나님의 뜻을 생각한다.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는 이 장에 정작 하나님은 등장하지 않는다. 다들 하나님의 뜻을 추정.. 더보기 누가복음 10:1-16 묵상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그 가족에게 '평화를 빕니다'하고 인사하여라. 그들이 너희의 인사를 받아들이면, 그곳에 머물러도 좋다. 그러나 받아들이지 않거든 인사를 거두고 나오너라. 억지로 하지 마라. 한 집에 머물면서 거기서 주는 음식을 먹어라. 일꾼이 든든한 세 끼 식사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 동네에서 음식 솜씨가 좋은 사람을 찾아서 이 집 저 집 옮겨 다니지 마라. 어느 성읍에 들어갔는데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거든, 거리로 나가서 이렇게 말하여라. '우리가 너희한테서 얻은 것이라고는 우리 발의 먼지 뿐이다. 이제 그것마저 돌려 주겠다. 너희는 하나님 나라가 바로 너희 문 앞에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느냐? 심판 날에 차라리 소돔이 너희를 거부한 성읍보다 나을 것이다. (5-12) 열두 제자를 파송하셨던 예수.. 더보기 누가복음 9:51-62 묵상 길을 가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자기도 함께 가도 되는지 물었다. 그는 "어디든지 주님과 함께 가겠습니다." 하고 말했다. 예수께서 잘라 말씀하셨다. "고생할 각오가 되어 있느냐? 너도 알다시피 우리가 묵는 곳은 일류 호텔이 아니다." 예수께서 또 다른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 오너라" 그가 말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지만 며칠 말미를 주십시오. 아버지 장례 준비를 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거절하셨다. "중요한 일이 먼저다. 네 본분은 삶이지 죽음이 아니다. 삶은 긴박하다. 하나님 나라를 알려라." 그때 또 다른 사람이 말했다. "주님 저는 주님을 따라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먼저 집에 정리할 일이 있으니 허락해 주십시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머뭇거리지 마라. 뒤돌아보지도 마라... 더보기 누가복음 9:37-50 묵상 제자들은 그들 가운데 누가 가장 유명해질지, 말다툼을 벌이기 시작했다. 예수께서 그것이 그들에게 아주 중요한 문제인 것을 아시고, 어린아이 하나를 곁으로 데려와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이 아이를 나로 여기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곧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또한 누구든지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와 같이 내세울 때가 아니라 받아들일 때 큰 사람이 된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크기가 아니라, 너희의 영이다." (46-48) 제자들의 말싸움을 유치하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사역자가 되고나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들의 말싸움은 오히려 순수한 면이 있어 보인다. 적어도 그들은 그들의 속내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젊었을 때에 생각하는 인생의 구도는 그대로 진행되지 않는.. 더보기 누가복음 9:28-36 "한편, 베드로와 그 일행은 잠에 취해 있었다. 그들이 깨어 눈을 비비며 보니, 예수께서 영광 가운데 계시고 그 곁에 두 사람이 서 있는 것이 보였다. 모세와 엘리야가 떠난 뒤에 베드로가 예수께 말했다. "주님 지금은 중대한 순간입니다! 기념비 셋을 세우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하나는 주님을 위해, 하나는 모세를 위해, 하나는 엘리야를 위해서 말입니다." 이것은 베드로가 무심코 내뱉은 말이었다. (32-33) 예수는 제자들과 기도를 하러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기도하는 중에 모세와 엘리야를 만나셨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예루살렘에서 이뤄야 할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셨다. 그것은 예수가 고통을 겪고 십자가에 달리고 부활하시는 일에 대한 것이다. 예수의 마음을 제자들은 공유하지 못했다. 번민 가운데 기도하.. 더보기 누가복음 9:18-27 묵상 "누구든지 나와 함께 가려면 내가 가는 길을 따라야 한다. 결정은 내가 한다. 너희가 하는 것이 아니다. 고난을 피해 달아나지 말고, 오히려 고난을 끌어안아라. 나를 따라 오너라. 그러면 내가 방법을 알려 주겠다. 자기 스스로 세우려는 노력에는 아무 희망이 없다. 자기를 희생하는 것이야말로 너희 자신, 곧 너희의 참된 자아를 찾는 길이며, 나의 길이다. 원하는 것을 다 얻고도 참된 자기 자신을 잃으면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 너희 가운데 누구든지 나와 너희를 인도하는 내 방식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모든 영광에 싸여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 그를 더 부끄럽게 여길 줄로 알아라. 이것은 믿을 수 없는 훗날의 이야기가 아니다. 잘 알아두어라. 여기 서 있는 사람들 가운데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더보기 누가복음 9:1-19 묵상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잔뜩 준비하지 마라. 간소하게 하여라. 너희 자신을 준비하여라. 고급 여관도 안된다. 적당한 곳을 찾아가 떠날 때까지 그곳으로 만족하여라. 사람들이 너희를 맞아들이지 않거든, 그 마을을 떠나거라. 소란 피울 것 없다. 무시해 버리고 너희의 길을 가면 된다." (4-5) 제자들을 파송하면서 예수께서 하신 말씀이다. 모든 귀신을 다루고 병을 고치는 권세와 능력을 주신 후에 하신 이야기이다. 제자들의 정체성은 그가 하려는 일에 있다. 그것은 이미 예수께서 채워주셨다. 제자들은 다른 것에 신경을 쓰지도 말고, 자신의 환경에 민감해져서도 안된다. 잔뜩 준비하다가는 준비물에 마음을 빼앗긴다. 부족한 것은 언제든지 있게 마련이다. 고급 여관을 찾다가는 자신의 불편함에 주목하게 된다. 언제나 불.. 더보기 누가복음 8:40-56 묵상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딸아 너는 나를 신뢰하는 믿음의 모험을 했고, 이제 다 나아서 온전해졌다. 잘 살아라. 복되게 살아라!" (48) 십이년 동안 혈루증으로 고생한 여자가 있었다. 지속적인 출혈이 있는 병으로 혈우병은 아닌 듯 하다. 학자들은 대체로 지속적으로 하혈을 하는 병이었던 것으로 추정한다. 지속적인 출혈이 있었다는 것은 계속 부정의 상태에 있다는 것이다. 성경에서는 출혈이 있는 자는 14일간 부정하다. 이 여인 12년 동안 계속 부정의 상태에 있게 된다. 부정의 상태에 있게 되면 근본적으로 자가격리를 당하게 된다. 이 여인의 자녀들도 만날 수 없고, 외부의 사람들을 만날 수 없다. 부정의 상태에 있는 이는 공동체 바깥에서 홀로 지내야만 한다. 그녀의 피폐함은 단지 병증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