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마을에 다녀온 우리는 많이 피곤했습니다.
피곤한 몸으로 벽화작업까지 모두 마무리 하고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니 숙소에 가서 쉬고 싶은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그래도 라오스 지체들과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이 이날 저녁밖에 없었기 때문에 우리는 레크리에이션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피곤해서 널부러져 있는 지체들을 모두 불러 모으고 라오스 지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레크리에이션의 사회자는 효원이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조수로 영광이가 수고해 주었습니다.
팀을 짜고 조장을 뽑았습니다.
통역은 나눔이와 세움이가 담당해 주었습니다.
첫번째 게임. 신문지 위로 많이 올라가기 게임입니다.
애들은 안고 신문지 위로 올라섭니다.
한사람씩 오를수록 버티기가 힘들어집니다.
근안이는 점점 찌부러져 갑니다.
이팀도 가벼운 사람을 위로 올리는 전략을 사용중입니다.
두번째 게임. 무게중심 잡은 채 간지럼 참기입니다.
따완이 지존일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더욱 막강한 코리안이 있었습니다.
상혁이의 피곤한 미소입니다.
세번째 게임. 탁구공 전달하기입니다.
네번째 게임. 투호입니다.
승리의 기쁨을 몸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섯번째 게임. 크레파스 볼링입니다.
마지막 역전게임은 제기차기를 준비했습니다만...
다들 실력이 미천한지라 역전이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다들 피곤한 중에도 협력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쉽게도 다음날이면 후와이싸이를 떠나야 하는지라 아쉬움이 많이 남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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