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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묵상하기

민수기 14장

모세가 이 모든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니 그들이 몹시 슬퍼했다. 그들은 이튿날 아침 일찍 산지로 올라가며 말했다. "다 왔다. 이제 우리가 올라가기만 하면 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땅으로 올라가서 그 땅을 치자. 우리가 죄를 지었으나, 지금이라도 그 땅을 치자." (39-40)

 

믿음을 발휘해야 하는 것도 때가 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때가 있다. 

현재를 사는 우리들은 일제시대에 독립군을 할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그 길을 걸었던 이들은 지극한 소수였다. 

그러한 길을 아무나 걸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박해가 있던 시절 순교자가 될 수 있을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그도 마찬가지이다. 

억압하는 세력이 분명하고, 내가 죽을 수 있는 상황에서는 셈이 분명하지 않을 수 있다. 

 

이후 명확한 셈이 드러나는 때에 보이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그것은 투자에 가깝다. 

하나님은 그런 것을 믿음으로 보지 않으신다. 

천국에 가기 위해 믿음을 보이는 것은 투자에 가깝다. 

누군가는 손해 볼 것 없으니 교회다니라고 전도도 한다. 

 

바로 지금 그리고 오늘 우리가 보여야 할 믿음은 시대와 분투하는 믿음, 불확실하지만 신뢰하는 믿음이다. 

그러한 믿음이 아니고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기도

하나님께 인정받는 믿음을 가진 자로 살아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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