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때가 되면 내가 너희에게 응답할 것이다.
승리를 거둘 때가 되면 너희를 도울 것이다.
너희를 빚어내고 너희를 들어서 내 일을 행할 것이다.
사람들이 다시 내게로 연결시키고,
땅의 질서를 바로잡으며,
폐허가 된 땅에서 다시 새 삶을 시작하게 할 것이다.
감옥에 갇힌 자들에게 '나오너라. 이제 너희는 자유의 몸이다!'라고 말하고,
무서워 몸을 웅크리는 자들에게
'이제 괜찮다. 안전하다'고 일러 주리라.
그들, 돌아오는 길 내내 먹을 것이 부족하지 않겠고,
언덕마다 소풍을 즐길 것이다.
누구도 주리지 않고, 누구도 목마르지 않으며,
볕을 피할 그늘과 바람을 피해 쉴 곳을 얻으리라.
나, 자비한 이가 그들의 길 안내자가 되어,
그들을 가장 좋은 샘으로 인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나의 모든 산이 길이 되게 하고,
그것들을 대로로 바꾸어 놓을 것이다.
보아라. 저기 먼 나라에서 오는 자들,
저기 북쪽에서 오는 자들,
저기 서쪽에서 오는 자들,
저기 나일 강을 따라 내려오는 자들!"
하늘들아, 지붕이 떠나갈 듯 소리 질러라!
땅들아, 죽은 자들도 깨울 듯 크게 외쳐라!
산들아, 환호성을 울려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위로해 주셨다.
이리저리 두들겨 맞은 백성을 어루만지며 돌보아 주셨다.
(8-13)
하나님은 때가 되면 응답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그 때에는 승리를 거둘 것이며 그때에는 너희를 도울 것이다.
그 때에는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고 모든 것이 회복될 것이다.
그때가 되어 맞게 되는 회복은 평화이다.
더이상 무서워 떨지 않으며 언덕마다 소풍을 즐길 것이다.
어느 누구도 굶주리지 않는 평화다.
그리고 다시 가나안으로 향하는 길을 하나님이 여실 것이다.
고통받고 고난받던 이들이 보호를 받게 되는 회복을 경험한다.
그 날이 오면 모든 것이 회복되어 하나님은 찬양받으시게 된다.
그리고 아직은 그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세상은 여전히 불편하고 힘들다.
그날이 올까에 대한 의구심은 현재의 질서를 인정하게 한다.
여전히 부동산은 오르고, 여전히 불평등은 존재한다.
이 구조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 확신하는 이들이 많다.
일제의 통치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 믿었던 사람들이 친일파가 되었다.
바빌론의 통치가 끝나지 않을 것이라 믿으면 이 세사의 질서에 속하게 된다.
그날이 오는 것을 믿어야 이 세상의 질서에 속하지 않게 된다.
모든 것이 회복되는 그때는 반드시 올 것이다.
오늘 우리는 그때를 기다리며 오늘을 살아야 한다.
감사
따듯한 봄날을 주셔서 감사
기도
서울과 부산의 재보궐 선거에서 악한 세력들이 승리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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