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와 함께한 한달 시우와 함께 살아간지도 한달이 되어갑니다. 예정일보다 빨리 나와서 2.5kg밖에 되지 않던 아이가 이제는 한달이 지나니 3.5kg이 되었습니다. 갓 태어났을 때는 눈만 초롱초롱하더니 이제는 살이 제법 붙었습니다. 잠만 자던 시우가 이제는 제법 반응을 하기 시작합니다. 사람을 뚫어져라 쳐다보기도 하고, 웃는 듯 마는 듯 표정을 날려주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귀가 트였는지 문여는 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그래서 건우와 은우가 시우를 깨우기 일쑤입니다. 어릴적의 건우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아내는 털많은 건우라고 이야기합니다. 건우처럼 눈빛이 초롱초롱한 것이 성격좋던 은우 키울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건우는 틈만 나면 시우를 안으려고 합니다. 우리는 불안하지만, 오빠로서 동생을 안아주겠다는데 말.. 더보기 3차 설계모임에 다녀왔습니다 2차 설계모임에 다녀왔습니다. 2차 설계모임에서는 내부구조를 거의 확정짓고, 외부모습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제 대략 내부의 구조를 결정짓게 되었습니다. 1층의 도면입니다. 이전의 도면과 차이가 생긴 부분은 먼저 우측 상단의 화장실입니다. 남녀 화장실에 변기 자리와 샤워부스 자리의 구분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우측에 세탁기와 세탁물건조하는 자리가 생겨났습니다. 날씨와 상관없이 세탁물을 잘 건조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세탁물 건조실에서 바깥으로 나가는 문도 있어서 또다른 출구의 역할도 하게 됩니다. 아울러 1층을 근린시설로 신고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주택으로 신고하였을 때에 내는 누진전기세를 내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모임을 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 더보기 제자 옥한흠 그리고 쿼바디스 제자, 옥한흠과 쿼바디스 영화를 하루에 다 보았습니다. 하루에 영화 두편을 보기도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종교개혁주간에 이 두 영화를 보는 것은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본 영화는 제자, 옥한흠이라는 영화입니다. 옥한흠 목사님은 복음주의 2세대의 대표격이 되는 목사님입니다. 감독은 잊혀진 가방을 만든 김상진 감독입니다. WEC선교회에 속한 선교사들의 행적을 좇는 잊혀진 가방이라는 영화를 시사회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내러티브를 다루는 방식이 다소 감상적이라는 생각을 하게했던 감독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성향은 이 영화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는 듯 합니다. 이 영화는 있는 그대로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강합니다. 옥한흠 목사님의 생애를 따라가기도 하고 잠시 주제를 따라서 움직이기도 하면서 그의 생애의.. 더보기 이전 1 ··· 126 127 128 129 130 131 132 ··· 1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