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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8:1-11 야곱 가문아,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너희여, 이제 귀 기울여 들어라. 너희를 유다의 허리에서 시작케 한 이가 누구냐? 너희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기도한다만, 그것이 진심이냐? 맹세한 대로 실천하느냐? 너희는 스스로를 거룩한 도성의 시민이라 주장한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그 이름이 만군의 하나님이신 분을 의지하는 것처럼 군다. 지금까지 나는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해 왔다. 내가 무슨 일을 할지 미리 너희에게 일러 주었고, 그 일을 행했으며, 실제로 일이 이루어졌다. 너희는 마음이 완고하고 얼굴에 철판을 깐 고집불통들이다. 나는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먼저 무슨 일이 있을지 너희에게 미리 알려 준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이제 와서 '이는 내 신.. 더보기
이사야 47장 1-15절 한날에, 느낫없이, 너는 남편과 자식을 잃게 될 것이다. 그 많은 마력과 매력을 갖고도, 속절없이 모두를 잃게 될 것이다. 너는 '누가 보랴'하며 대담하고 속편하게, 악하게 살아왔다. 스스로 똑똑하다고, 모르는 것이 없노라 여겼다. 대단한 망상이다! 속으로 '내가 최고다. 나 말고 누가 있나'며 으스대던 너에게, 파멸이 임한다. 네 매력으로 막지 못한다. 재난이 들이닥친다. 네 마력으로도 쫓아내지 못한다. 대재앙이, 대대적인 재난이 돌연히 닥친다. 너는 그저 망연자실할 뿐이다! 그러나 포기하지 마라. 네 커다란 마법 창고에 아직 시도해보지 않은 무엇이 남아있을지 모르니, 하루 이틀 해온 일이 아닐테니, 분명 무엇 하나는 통하는 것이 있지 않겠느냐? 온갖 시도를 해보느라 이제 지쳤다는 것을 안다만, 그래도.. 더보기
이사야 46:1-13 그러니, 나를 누구와 비교하겠느냐? 비교할 수 없는 나를! 나를 무엇에 견주는 것은 곧 나를 격하시키는 것이 아니냐? 돈 많은 자들이 장인을 고용해 신상을 만들게 한다. 제작을 마친 기술공이 신상을 배달해 주면 그들은 그 앞에 무릎꿇고 절한다! 그것을 지고 다니며 종교행렬을 벌이고는 집에 가져가 선반 위에 둔다. 그것은 놓은 그 자리에서 밤낮으로 꼼짝않고 그대로 앉아 있다. 그것에 무슨 말이든 해보아라. 결코 대꾸하는 법이 없다. 물론, 무슨 일을 하는 법도 없다! (5-7) 하나님은 바빌론의 신들에 대해서 이야기하신다. 그 신들은 그저 신상에 불과하다. 신상에 불과한 것을 하나님과 비교하는 것은 전혀 정당하지 못하다. 그 신상들은 오히려 만드는 데에 돈이 들고, 품이 들고, 움직이지 않고 아무 일도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