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7장 1-15절
한날에, 느낫없이, 너는 남편과 자식을 잃게 될 것이다. 그 많은 마력과 매력을 갖고도, 속절없이 모두를 잃게 될 것이다. 너는 '누가 보랴'하며 대담하고 속편하게, 악하게 살아왔다. 스스로 똑똑하다고, 모르는 것이 없노라 여겼다. 대단한 망상이다! 속으로 '내가 최고다. 나 말고 누가 있나'며 으스대던 너에게, 파멸이 임한다. 네 매력으로 막지 못한다. 재난이 들이닥친다. 네 마력으로도 쫓아내지 못한다. 대재앙이, 대대적인 재난이 돌연히 닥친다. 너는 그저 망연자실할 뿐이다! 그러나 포기하지 마라. 네 커다란 마법 창고에 아직 시도해보지 않은 무엇이 남아있을지 모르니, 하루 이틀 해온 일이 아닐테니, 분명 무엇 하나는 통하는 것이 있지 않겠느냐? 온갖 시도를 해보느라 이제 지쳤다는 것을 안다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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