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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장 이집트 왕이 십브라와 부아라 하는 히브리 산파 두 명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너희는 히브리 여자들이 아이를 낳을 때 잘 살펴서, 사내아이거든 죽이고 여자아이거든 살려 두어라." 그러나 산파들은 하나님을 깊이 경외했으므로, 이집트 왕이 명령한 대로 하지 않고 사내아이들을 살려 두었다. 이집트 왕이 산파들을 불러들여 말했다. "너희가 어찌하여 내 명령을 따르지 않았느냐? 너희가 사내아이들을 살려 주었더구나!" 산파들이 바로에게 대답했다. "히브리 여인들은 이집트 여인들과 달리 힘이 좋아서, 산파가 도착하기도 전에 아이를 낳아 버립니다." 하나님께서 그 산파들을 기뻐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 수가 계속 증가하여, 아주 강한 백성이 되었다. 산파들이 하나님을 경외했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의 가정을 번성하게 하.. 더보기
창세기 50장 요셉이 대답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습니까? 보다시피 형님들이 나를 해치려고 악한 일을 꾸몄으나 하나님께서는 그 계략을 선으로 바꾸셔서 나를 이롭게 하셨고 지금 형님들 주위에서 이루어진 모든 일에서 보는 것처럼, 수많은 사람들도 살리신 것입니다. 두려워할 이유가 없으니 마음 편히 지내십시오. 제가 형님들과 형님들의 자녀들을 보살피겠습니다." 그는 진심어린 말로 그들을 안심시켰다. 야곱이 죽었다. 그리고 형제들을 이어주었던 강력한 끈이 사라졌다. 야곱의 열두 형제는 서로 반목할 수 있는 다양한 이유를 가지고 있었다. 어머니가 서로 달랐으며 그로 인해서 서로 입장을 달리 했다. 서로 감정이 상할 일도 많았다. 르우벤은 라헬의 여종이자 형제들의 어머니와 간통을 저지르기도 했다. 특별.. 더보기
창세기 49장 야곱이 아들들에게 지시했다. "이제 나는 조상 곁으로 간다. 나를 헷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동굴에 내 조상과 함께 묻어다오. 그 동굴은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에 있다. 그 밭은 아브라함이 묘지로 쓰려고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사 두신 것이다. 아브라함과 그분의 아내 사라가 그곳에 묻혀 있고, 이삭과 그분의 아내 리브가도 그곳에 묻혀 있다. 나도 레아를 그곳에 묻었다. 그 밭과 동굴은 헷 사람에게서 산 것이다." 야곱은 아들들에게 지시하고 나서, 발을 침상 위로 올려 마지막 숨을 거두고, 조상 곁으로 돌아갔다. (29-32) 야곱이 생을 마감했다. 그는 자신의 죽음을 직감하며 아들들에게 축복을 전했다. 이게 축복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생의 마지막에 어떤 아들에게는 모진 소리를 하고 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