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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7장 묵상 이삭이 자기 아들 에서에게 하는 말을 리브가가 엿듣고 있었다. 에서가 자기 아버지를 위해 사냥감을 잡으러 들로 나가자마자, 리브가가 자기 아들 야곱에게 말했다. "방금 네 아버지가 네 형 에서와 나누는 이야기를 내가 엿들었다. 네 아버지가 이렇게 말씀하시더구나. '사냥감을 잡아 별미를 준비해 오너라. 내가 그것을 먹고 죽기 전에 하나님의 복으로 너를 축복해 주겠다.' (5-7) "아버지, 제게 축복해 주실 것이 하나도 없다는 말씀입니까? 아버지, 제게도 축복해 주십시오! 제게도 축복해 주세요!" 에서가 슬픔에 잠겨서 흐느꼈다. (38) 서로를 향한 배제가 눈에 들어온다. 이삭은 야곱에 대한 복을 하나도 남겨두지 않았다. 그리고 리브가는 에서에 대한 배려를 전혀 남겨두지 않았다. 서로를 향한 이러한 배제는.. 더보기
창세기 26장 묵상 어느날 이삭의 종들이 골짜기를 파다가 물이 솟아나는 샘을 발견했다. 그랄 지역의 목자들이 "이 물은 우리 것이오"라고 주장하며 이삭의 목자들과 다투었다. 이삭은 우물을 두고 다투었다고 해서 그 우물의 이름을 에섹이라고 했다. 이삭의 목자들이 다른 우물을 팠는데, 그것을 두고도 다툼이 일어났다. 그래서 이삭은 그 우물의 이름을 싯나라고 했다. 이삭이 그곳을 떠나 또다른 우물을 팠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 우물을 두고 다툼이 일지 않았다. 그래서 이삭은 그 우물의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고 이렇게 말했다.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넉넉한 땅을 주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퍼져 나갈 것이다." (19-22) 이삭의 종들이 솟아나는 샘을 발견했다. 그러나 그 샘은 그랄에 속한 땅이었기에 이삭의 종들은 그들에게 밀려.. 더보기
창세기 25장 묵상 리브가가 임신하게 되었다. 그런데 태 속에서 아이들이 어찌나 뒤척이고 발길질을 해대던지,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계속 이런 식이라면 어찌 살까?" 그녀는 하나님께 나아가 어찌된 일인지 알고자 했다.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셨다. 네 태 속에 두 민족이 있다. 두 민족이 네 몸속에 있는 동안 서로 다툴 것이다. 한 민족이 다른 민족을 압도할 것이며 형이 동생을 섬길 것이다. (22-23) 환절기라 그런지 몸상태가 별로다. 조금만 일을 해도 쉽게 지친다. 목적없는 상태라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지속형 인슐린이 떨어진 채 한달을 버티다 병원에 갔다. 물론 결과도 좋지 않았다. 의사 선생님도 다소 고민스러운 수치였나 보다. 대충 그러리라 생각했지만 내 예상보다 더 안좋은 것 같다. 요즘 같아서는 앞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