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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리 공동체

라브리 공동체 탐방기 2. 삶에서 지혜를 전수하다 김진승 목사님 댁에서 대접받은 음식들입니다. 하나같이 요리를 잘하십니다. 게다가 몸에도 좋은 재료로 만든 식사를 제공합니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다보면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책을 읽기 위해서 주로 머물렀던 야외공간입니다. 야외에 있기 가장 좋은 때인지라 야외에서 볕을 쬐며 책을 읽는 것이 참으로 호사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일종의 독서지도라는 것을 해줍니다. 이것은 튜터링. 즉 개인지도를 하는 사람이 주는 과제입니다. 저는 성인경 목사님이 담당해 주셨는데 제게 주신 독서과제는 바로 다음의 책이었습니다. 한때 기독교인이었던 저자는 인생의 막다른 길에서 홀로 공동체 순례의 길을 떠납니다. 그래서 세계 곳곳의 공동체를 찾아서 떠났고 21새국 38개의 공동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정.. 더보기
라브리 공동체 탐방기 1 - 삶의 지혜를 엿보다 사임을 한 후 다음날 찾아간 라브리 공동체입니다.라브리 공동체는 프란시스 쉐퍼가 방황하는 청년들을 위해서 만든 공동체입니다. 한국 라브리는 강원도 양양에 위치하고 있고 지금도 방황하는 청년들을 맞아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지혜를 얻게 해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새로운 전기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에 저는 이곳에서 지친 영육을 회복시키고 심기일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라브리 공동체는 양양의 경치좋은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미지에 걸맞는 통나무집이었습니다. 마음이 열리는 집의 모습입니다. 거의 모든 것이 나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일스테인 작업하기에는 매우 방대한 양입니다. 그래도 봉사자들의 수고로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도착 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