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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한흠

[책] 서초교회 잔혹사 옥한흠 목사님의 아들 옥성호 씨가 쓴 소설이다. 이래저래 이분의 책을 읽어보았다. 부족한 기독교 시리즈도 다 읽어본 것 같다. '아버지 옥한흠' 이나 '왜'라는 책도 읽어보았다.그리고 끝내 이 책까지 읽어보았다. 왠만한 책들은 다 읽어본 셈이다. 이 책은 서초교회에 김건축 목사가 부임해오면서 일어난 사건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작가는 아니라고 하지만 누가 보아도 서초교회는 사랑의 교회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전임목사인 정목사는 옥한흠 목사님의 성격 그대로이다. 김건축 목사는 오정현 목사를 여러모로 닮았다. 아마도 작가는 서초교회로 불리우는 그 교회의 말도 안되는 상황을 펼쳐보이고자 한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은 장세기라는 목사이다. 서초교회의 청년부 간사출신의 청년부 목사로 서초교회에.. 더보기
[책] 기독교, 그 위험한 사상의 역사 - 알리스터 맥그라스 이 책은 복음주의권의 대표적인 저술가인 알리스터 맥그라스의 책이다. 알리스터 맥그라스의 대표적인 역사에 대한 저술이라고 할 수 있다. 알리스터 맥그라스 만큼이나 다재다능한 저술가를 찾기도 힘들다. 그는 기독교 변증에서부터 교리에 대한 저술, 역사에 대한 저술 과학에 대한 저술까지도 기록한다. 그리고 그 내용들이 얄팍하지 않다. 대체 저 방대한 공부는 어떻게 했을지 상상이 가지 않는 저자이다. 그래서 그만이 할 수 있는 작업 '신학이란 무엇인가'를 저술해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의 분량 또한 만만하지는 않다. 그런데 그의 책이 다 그렇듯이 신학을 전공한 사람들만이 읽을만한 어려운 책은 아니다. 술술 읽히는 쉽고도 깊이있는 책이다. 고 옥한흠 목사님의 아들 옥성호씨가 쓴 '아버지 옥한흠'이라는 책에는 .. 더보기
제자 옥한흠 그리고 쿼바디스 제자, 옥한흠과 쿼바디스 영화를 하루에 다 보았습니다. 하루에 영화 두편을 보기도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종교개혁주간에 이 두 영화를 보는 것은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본 영화는 제자, 옥한흠이라는 영화입니다. 옥한흠 목사님은 복음주의 2세대의 대표격이 되는 목사님입니다. 감독은 잊혀진 가방을 만든 김상진 감독입니다. WEC선교회에 속한 선교사들의 행적을 좇는 잊혀진 가방이라는 영화를 시사회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내러티브를 다루는 방식이 다소 감상적이라는 생각을 하게했던 감독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성향은 이 영화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는 듯 합니다. 이 영화는 있는 그대로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강합니다. 옥한흠 목사님의 생애를 따라가기도 하고 잠시 주제를 따라서 움직이기도 하면서 그의 생애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