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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하우어워스

아카데미 숨과쉼 2017년 봄학기를 개강했습니다 2017년 봄학기 '교회를 고민하다' 현장입니다. 첫 시간은 제임스 스미스의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라'를 다루었습니다. 새삶교회 노민호 목사님이 제임스 스미스의 책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제임스 스미스가 속한 급진정통주의의 맥락에서 세계관을 어떻게 재해석하고 있는지.그리고 형성적 관점으로서의 예전에 대한 그의 주장들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1시간 정도의 설명을 들은 후, 서로 둘러앉아 허심탄회하게 교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제임스 스미스가 이야기한 것이 어떻게 교회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지, 어떠한 중요한 점이 있는지. 그리고 현재의 우리 교회의 모습은 어떠한지. 더 나아가 어떻게 우리의 교회에 이러한 시각을 적용할 수 있을지 등등. 다양하고 진솔한 이야기들이 흘러나왔습니다. 다음주에는 '하나님의.. 더보기
[책] 13인의 기독교 지성, 아나뱁티즘을 말하다 이 책은 다양한 기독교 지성들이 아나뱁티즘을 접하고 아나뱁티즘이 자신에게 준 영향력을 에세이 형식으로 기록한 책이다. 저자들의 신앙적 배경은 다양하다 침례교, 감리교, 가톨릭 등. 그들은 다양한 신앙적 전통에서 자랐지만 아나뱁티즘이 자신들에게 중요한 영향력을 미쳤노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존 하워드 요더의 영향력을 빼놓을 수 없다. 그들은 '예수의 정치학'과 다른 저작들을 통해서 자신들이 고민하던 지점에서 일종의 활로를 찾곤 했다. 이 책의 미덕은 공감에 있다고 하겠다. 이 시대의 핵심적 문제의식을 이끌고 있는 아나뱁티즘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아나뱁티즘을 잘 모른다. 아나뱁티즘이 갇혀있던 틀에서 벗어나서 대중성있게 전달되기 시작한 것은 얼마되지 않는다. 대체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