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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면

경계측량을 하다 집을 지으려고 하기 전에는 지적공사라는 곳에 대해서 알 필요가 없었습니다. 길에서 저런 측량을 하는 기사들을 보기는 했지만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집을 지으려고 하니 이런 일에 대해서 알게 되더군요. 집을 짓는 것은 참 알아야 할 것이 많은 것이라는 것을 계속 깨닫고 있습니다. 경계측량은 말 그대로 지적도대로 건물이 그 안에 지어졌는지를 측량하는 것입니다. 이를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대지 안에도 들어가서 측량을 해야 하는데, 대지 안에 지나치게 많은 잡목과 쓰레기가 있는지라 들어가지는 못하고 밖에서만 측량한 후, 대지가 정리된 후 후속 측량을 하기로 했습니다. 밖에서만 측량한 것의 결과 담은 그나마 양호하게 구분되어 있다고 하시네요. 그냥 진행해도 좋겠지만 더욱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후속측량을 .. 더보기
3차 설계모임에 다녀왔습니다 2차 설계모임에 다녀왔습니다. 2차 설계모임에서는 내부구조를 거의 확정짓고, 외부모습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제 대략 내부의 구조를 결정짓게 되었습니다. 1층의 도면입니다. 이전의 도면과 차이가 생긴 부분은 먼저 우측 상단의 화장실입니다. 남녀 화장실에 변기 자리와 샤워부스 자리의 구분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우측에 세탁기와 세탁물건조하는 자리가 생겨났습니다. 날씨와 상관없이 세탁물을 잘 건조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세탁물 건조실에서 바깥으로 나가는 문도 있어서 또다른 출구의 역할도 하게 됩니다. 아울러 1층을 근린시설로 신고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주택으로 신고하였을 때에 내는 누진전기세를 내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모임을 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