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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사람들

이슈토크 : "창조연대와 홍수지질학" 양승훈 교수님 강의 현장스케치

아카데미 숨과쉼에서 준비한 이슈토크, 과학과 신앙과의 대화 두번째 시간이 전남대학교 자연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렸습니다. 

대학교라는 낯선 환경에서 열린 첫번째 시도였습니다.

과학과 신앙과의 대화라는 이름에 걸맞게 과학이 통용되는 자리에서 이러한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물리학과 황인각 교수님께 부탁드렸고, 교수님이 친히 준비해 주셔서 성사되었습니다. 

쾌적한 환경에서 내용에 집중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두번째 시간 강사로 오신 양승훈 교수님은 창조과학회의 원년 멤버로서 창조과학회를 세우다시피 한 분입니다. 

이후 이 일을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서 사직 하시고 이 일에 뛰어드셨습니다. 

그러나 이내 그것이 비과학적인 작업임을 깨닫고 다른 길을 걷기 시작하셨습니다. 



강의는 양승훈 교수님의 오랜 연륜과 연구가 녹아있었습니다. 

방대한 양의 연구를 해오신 것이 느껴졌습니다. 

과학에서 기독교세계관 작업을 치열하게 해오신 것이 어떠한 작업이었는지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젊은지구론에 매여있는 창조과학적 논의의 한계를 절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연배가 있으신 분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이전 우종학 교수님 때와는 또다른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양승훈 교수님은 우종학 교수님과 다른 결을 가지고 지질학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창조론 논의의 문제점을 지적하신 내용입니다. 

진지하게 고찰해 보면 문제가 보입니다. 

한국교회가 진리로 알고 주장하는 창조론의 맥락은 문자주의의 맥락과 연결됩니다.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도 흥미로웠습니다. 

질의응답시간을 통해서 양교수님은 제기되는 복음주의권의 과학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서 피해가지 않으시고 진지한 연구자의 자세를 가지고 계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술하신 한권 한권의 책이 오랜 고민과 함께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함께한 이들과 기념촬영도 했습니다. 

오늘도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보너스영상입니다. 

양승훈 교수님의 취미생활인 오카리나 연주입니다. 

친히 오카리나 교과서까지 쓰셨답니다. 

원하시면 보내주신다고 하시네요. 

viewmanse@gmail.com

교수님 이메일 주소입니다. 

VIEW에 대한 문의를 해주셔도 되겠습니다. 


아카데미 숨과쉼의 이슈토크는 계속됩니다. 

다음주 월요일에는 비즈니스가 선교가 되는 비즈니스 선교이야기를 듣습니다. 



신청링크입니다.

https://goo.gl/forms/1pil01cf6YoM032D3


그리고 일주일 후에는 아카데미 숨과쉼 봄학기 오픈강의가 있습니다. 

탄핵인용이 되기 전에 미리 예상하며 기획하고 있던 강좌입니다. 



대선을 맞이하는 우리가 어떠한 행동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봅니다. 

기독교대선행동의 대표이신 박득훈 목사님을 모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