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함께하는 사람들

[북토크] 짐 월리스 다시 읽기 현장스케치

1월 24일에 있었던 짐 월리스 다시읽기 북토크 현장입니다. 

짐 월리스 다시 읽기는 총 3회의 연속기획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차 모임은 2월 21일로 잡혀 있습니다. 


모임발표자는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배덕만 교수님입니다.

미국교회사를 전공하신 배교수님은 짐 월리스를 국내에 소개하고 연구하는 대표적인 학자입니다. 



많은 분들이 북토크에 오셨고, 서울이나 대전에서도 이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서 방문해 주셨습니다.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 내내 뜨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첫번째 시간이었던 이 시간에는 복음주의의 역사를 들으며, 짐 월리스의 위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의 복음주의 역사에 대해서 들을 수 있는 이 시간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최근의 미 복음주의 역사에 이르기까지 교수님은 깊이있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짐 월리스를 비롯한 레드레터스 크리스챤들은 미국사회 내에서 종교와 정치의 접점을 넓히는 데 큰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성경의 예언자적 시각을 정치에 적용하도록 하는 일에 길을 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내에서는 이들을 통하여 공화당이 선점한 종교이슈가 확대되고 재해석되는 흐름이 생기고 있습니다. 


정치의 문제가 중요시되는 이 시점에 짐 월리스를 다시 읽는 것은 그리스도인은 어떠한 '하나님의 정치'를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보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세상을 향한 통전적 시각은 어떠한 것이어야 하며, '회심'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그리고 그리스도인이 소중히 여겨야 할 가치들은 무엇인지 등을 그는 이야기합니다. 



다음 모임인 2월 21일에는 짐 월리스의 책 '회심'과 '가치란 무엇인가'를 중심으로 짐 월리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