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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2장 모세가 말했다. "여러분이 말한 대로 하나님 앞에서 무장을 하고 우리와 함께 요단강을 건너가서, 하나님께서 자기 원수들을 그 땅에서 쓸어 내실 때까지 하나님 앞에서 싸워 그 땅을 정복하면, 여러분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에 대한 여러분의 의무를 다한 셈이 될 것입니다. 그제야 이 땅이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의 소유가 될 것입니다. (20-22) 요단강 동편에 정착하려는 지파들에게 모세는 이스라엘 공동체로서의 책임을 강조한다. 그들은 그들의 운명만을 생각하지 말아야 하고, 이스라엘 전체의 운명을 함께 고민해야 했다. 이 나라의 운명이 한달 남짓 남은 대통령 선거를 통해서 결정된다. 유시민 작가는 윤석열의 당선은 폭군의 당선이 될 것이라 예측한다. 이 나라를 40년 후퇴시킬 대통령 후보이다. 이 나라의 온갖 이권은.. 더보기
민수기 27장 모세가 하나님께 대답했다. "하나님 살아있는 모든 이에게 영을 주시는 하나님, 이 공동체 위에 한 사람을 세우셔서, 그가 이들을 이끌게 해주십시오. 그가 이들 앞에서 길을 제시하기도 하고 공동체를 이끌고 돌아오게도 해주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의 공동체가 목자 없는 양처럼 되지 않게 해주십시오." (15-17) 땅을 요구하는 슬로브핫의 딸들. 그녀들의 요구는 정당하다고 하나님은 인정하신다.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상속에서 배제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이제 남자와 여자가 동등한 지위와 역할을 감당해야 함을 명확히 드러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페미니즘의 문제의식은 옳다. 그 문제의식을 온 세상이 떠안아야 할 때가 되었다. 그러나 한국의 일부 페미니스트들의 자기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정치적 행동은 반대다.. 더보기
민수기 26장 이들은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요다-여리고 앞 모압 평야에서 계수한 이스라엘 백성이다. 모세와 제사장 아론이 시내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상대로 인구조사를 실시할 때 계수한 사람들은 단 한 사람도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두고 "그들은 죽을 것이다. 광야에서 죽을 것이다.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하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63-65) 대대적인 인구조사를 하지만, 그 안에 포함되지 못하는 심정은 어떠한 것일까? 지난 날 자신들의 과오를 생각하며 후회했을까, 아니면 이러한 처사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했을까. 어찌되었듯 맞이한 이러한 결과를 보면서 과거를 돌아보는 일을 했을 것이다. 지금의 결과를 보면서 과거를 후회하게 되는 때.. 더보기